
⚾ 2025 KBO 포스트시즌의 문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NC 다이노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NC 다이노스는 복귀 후 무패 행진을 이어온 구창모를 예고했습니다. 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은 사실상 단판 승부의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입니다.
이미지 출처: YouTube TBC뉴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 9승‧NC 7승으로 사자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NC는 시즌 막판 9연승 상승세를 탔고, 원정에서도 거침없는 발야구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양 팀 타선의 핵심 키워드는 ‘삼성의 한 방’과 ‘NC의 연결’입니다. 포수 김지찬·외야수 피렐라가 장타를 노리는 삼성에 맞서, 테이블세터 박민우·손아섭이 기습 번트와 주루 플레이로 찬스를 만드는 NC의 대비가 돋보입니다.
“한 경기로 끝내겠다”는 삼성, “또 한 번 뒤집기”를 노리는 NC. 승자가 인천으로 향해 SS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주목해야 할 키플레이어는 삼성 슈퍼루키 배찬승입니다. 시즌 좌타자 상대 타율 0.226(리그 평균 0.265)로 특히 박민우를 봉쇄할 카드로 기대를 모읍니다.
불펜 운영도 중요합니다. 삼성은 가라비토–원태인–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파이어볼 계투진을, NC는 리츄–김시훈–김영규로 맞불을 놓습니다.
경기 당일 대구에는 비 예보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우천 취소 시 일정은 하루씩 밀려, 전체 포스트시즌(PS) 일정이 +1일 이동하게 됩니다.
현장 열기는 최고조입니다. 1만 9천 석 전 좌석이 사전 매진됐으며, 외야 응원석엔 파란 물결과 남해 바람색 응원 도구가 뒤섞여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박진만 감독은 “집중력과 수비가 핵심”이라 강조했고, 이호준 감독은 “데이터 분석으로 준비한 야구”를 자신했습니다. 두 사령탑 모두 선취점 중요성을 반복 언급했습니다.
이번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 와일드카드 1차전은 지상파·케이블 동시 중계와 OTT 플랫폼, 유튜브 라디오형 라이브로 동시 송출돼 어디서든 관전이 가능합니다.
만약 삼성이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면 즉시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지만, NC가 승리 시 7일 2차전이 같은 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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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첫 관문답게 모든 순간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팬들은 “PS 데뷔전인 만큼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리는 집중력·불펜 관리·변수 대응이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무대 첫 승전가가 어느 팀에게 울려 퍼질지, 6일 오후 2시 플레이볼과 동시에 모든 의문이 해결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