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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전면 침공 이후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들어 전선은 하르키우·자포리자 축을 중심으로 고착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공중·미사일 공격은 오히려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5일 밤, 러시아군은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총 28발의 장거리 타격을 감행했습니다. 키이우 방공여단은 대부분을 요격했으나, 하르키우 시내 민가가 파괴돼 최소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포 전술은 우리의 결의만 더 단단히 만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18일 워싱턴 회담을 앞두고 추가 방공체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영국·EU 대표단이 동반 참석합니다. 관건은 ATACMS 장거리 미사일 추가 제공과 우크라이나 재건 기금의 구체적 배분입니다.


키이우 독립광장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은 병력 소모전 양상이 장기화될수록 무인화·자동화 전력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Termit’ 지상 로봇Bohdana 자주포는 우크라이나 자주 국방 산업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본토로의 드론 공습이 잦아지면서 크렘린은 대공망 강화전쟁세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러시아 국내 여론에 재정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동부 전선
사진 출처: DW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 난민8월 기준 96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최대 규모의 인도적 위기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흑해 항로가 불안정해지며 곡물 수출이 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밀·옥수수 선적이 30% 감소하여 국제 곡물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만폴란드 육상 루트를 활용한 ‘대체 회랑’ 구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류비 증가분은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소형 모듈 원전(SMR) 도입 시범사업을 선언하며, 전후 친환경 전력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쟁 피해 지역
사진 출처: The Guardian

한편, 국제형사재판소(ICC)전쟁범죄 조사 범위를 방대한 폭격 사례까지 확대했습니다. 피해자 증언과 衛星영상 분석이 증거 제출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안보·경제·인권이 복합적으로 얽힌 장기적 과제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① 워싱턴 정상회담 결과, ② 동계철 방공망의 성능, ③ 국제 재건 사업의 투명성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우크라이나 현안을 지속 추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