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가 다시 한 번 ‘리그+FA컵 더블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K리그1을 조기에 제패한 데 이어, 11월 1일 열리는 하나은행 FA컵 4강에서 FC 안양을 만날 예정입니다.
울산현대는 지난 주말 대전전 1-0 승리로 정규리그 승점 73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라며 집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FA컵에서는 이동경MF·엄원상FW 등 주전들이 부상에서 복귀해 스쿼드 뎁스가 한층 두터워졌습니다. 특히 이동경은 최근 두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리그를 넘어 진정한 챔피언다운 마무리를 보여주겠다” — 홍명보 감독
홍 감독의 키워드는 ‘회전율 관리’입니다. 주중 FA컵, 주말 파이널 라운드가 연속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체력 로테이션을 통해 콘디션 피로도 15% 이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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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미디어(퍼블릭 도메인)
홈 구장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은 FA컵 4강 하루 전 매진이 예상됩니다. 구단은 가족 관람객을 위해 ‘키즈 패밀리존’을 확대 운영하고, 울산현대 레트로 머플러 한정 판매를 예고했습니다.
옵티멈 포메이션은 4-3-3이 유력합니다. 마틴 아담이 원톱, 바코-엄원상이 윙을 맡고, 중원은 이규성·원두재·이동경 조합이 예상됩니다.
수비 라인은 김영권-임종은 센터백 듀오에 김태환·설영우가 풀백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끼며, 올 시즌 무실점 경기 15회(리그 1위)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역시 11월 1일 원주 DB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프로야구·프로농구 동시 선두 경쟁은 지역 스포츠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지역경제 효과도 큽니다. 울산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울산현대 홈경기 1회당 평균 13억 원의 소비 지출이 발생하며, ‘스포츠-투어리즘’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앱과 K리그 통합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매 시 평균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당일 현장 판매분은 오후 4시부터 오픈될 예정입니다.

사진=울산현대 구단 제공
🔥 키 플레이어 매치업
• 마틴 아담 vs 안양 홍창범 — 제공권
• 김태환 vs 국태정 — 측면 침투
• 이동경 vs 구본철 — 세트피스
※ 부상자 소식 — 오르샤는 햄스트링 재활 중으로 2주 뒤 복귀 예정이며, 박용우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낮습니다.
전문가들은 “울산현대가 결승에 진출할 확률을 78%로 전망
하지만 토너먼트 특성상 변수가 많습니다. 홍 감독은 “선수단 집중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이렇듯 울산현대는 탁월한 전력과 홈 팬들의 열광적 응원을 바탕으로 더블 크라운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11월 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가 쓰일지 주목됩니다. 🙌 끝까지 응원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