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클로 주가 급등이 보여준 SMR 시장의 새로운 기회
오클로(Oklo Inc.)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티커 OKLO로 상장된 이후 단숨에 투자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영 원자력 협정 체결 소식과 맞물려 주가가 40% 이상 급등하면서 원전주 섹터 전반에 강한 랠리를 촉발했습니다.
🔍 기업 개요: ‘원자로 스타트업’의 탄생
오클로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와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청정·안정·경제성을 모두 충족하는 발전 모델을 제시합니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2013년 창립 이래 미국 에너지부(DOE) 및 국립연구소와 협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안전하고 저렴한 원자력을 통해 탄소중립 2050을 앞당길 것입니다.” – 제이콥 데위트 CEO
🚀 주가 급등 배경
첫째, 미·영 공동 원자력 파트너십으로 SMR 인증 절차 간소화가 기대됩니다.1
둘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원전이 재조명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관투자가가 연이어 ETF 편입과 매수 보고서를 발표해 개인 투자자 수요를 자극했습니다.
⚙️ 기술 포인트: 나트륨냉각 고속로
오클로의 대표 모델 ‘Aurora’는 1.5MWe급 나트륨냉각 고속로로, 폐연료를 다시 태워 95% 이상의 에너지를 활용합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핵폐기물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24시간 가동이 가능합니다.
💡 투자 포인트 3가지
1️⃣ 2026년 상업 운전 목표에 따른 수주 모멘텀 확대*예정.
2️⃣ 암모니아 생산·데이터센터 등 탈화석연료 산업과 시너지 기대.
3️⃣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공제로 투자 회수 기간 단축 전망.
📊 리스크 요인도 챙기자
규제 승인 지연 시 프로젝트 일정이 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원전 사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글로벌 SMR 경쟁 구도
미국의 뉴스케일 파워, 캐나다의 테라이온, 한국의 SMART 설비까지 다국적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중 오클로는 소형·맞춤형 설계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 증권가 한마디
월가에서는 “차세대 테슬라급 성장 잠재력”이라는 평가도 등장했습니다.
반면 보수적인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가시성이 낮아 과열이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 체크리스트
• 밸류에이션: PSR 20배 수준(동종 대비 고평가)
• 현금흐름: 2027년 흑자 전환 전망
• 규제 일정: NRC 설계승인 2025년 1Q 목표
🕒 전망과 결론
탈탄소 시대에 원자력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베이스로드’로 주목받습니다.
따라서 오클로 주가 변동성은 크겠지만 장기 성장 스토리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 개인투자자라면 환율과 미국 정책 변화까지 함께 살펴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1자료: 미 에너지부·영국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부(BE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