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시리즈 2025가 뜨거운 가을 밤을 달구고 있습니다. 3차전 무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옮겨졌으며, 시리즈 전적 1-1의 팽팽한 균형 속에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MLB Korea 공식 X(구 트위터)
경기 초반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 등판해 노련미를 뽐냈지만, 3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가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다저스 타선의 반격은 5th 이닝에 시작됐습니다.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오타니 쇼헤이가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오타니는 7회에도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며 멀티홈런을 완성했습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내일 4차전 선발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더 놀랍습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반면, 토론토는 6회 초 보 비셋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찬스에서 3점포가 터지며 단숨에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대표로 WBC에 나섰던 토미 에드먼의 수비 실책이 겹치며 현지 중계진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이라며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 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 말 2사 1·3루에서 제임스 아웃먼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 5-4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후 심판 판정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7회 초 달튼 바쇼가 볼넷으로 걸어 나갈 수 있었던 3-1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돼 토론토 벤치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StatCast가 제시한 존 데이터에 따르면 공은 실제로 존 위 3cm를 벗어났습니다.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4차전 매치업에 쏠립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로 예고했고, 블루제이스는 알렉 마노아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타를 오가는 오타니가 또 어떤 이중임팩트를 선사할지 주목됩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2025는 국내 시청률도 고공 행진 중입니다. 지상파·케이블·스트리밍을 합친 통합 시청률은 9%를 돌파하며,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월드시리즈 시청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야구용품 업계 역시 들썩입니다. 뉴에라가 출시한 ‘MLB 월드 시리즈 스플릿 패널 스냅백’은 출시 24시간 만에 온라인 재고가 소진됐으며, 다저스·양키스 버전이 특히 인기입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은 3차전이 열린 주말 동안 관광 수입 1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지 숙박료가 평소 대비 40% 상승했고, 한인타운 식당 매출도 덩달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야구 전문가는 “이번 시리즈는 단순 우승 싸움을 넘어 두 팀의 미래 설계도 가늠할 무대”라고 평가합니다. 다저스는 오타니·베츠·프리먼으로 이어지는 거포 라인을 유지하며 ‘슈퍼팀’ 전략을 굳혔고,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 비셋, 조지 스프링어를 축으로 젊은 에너지와 관중 흡입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불펜 운용입니다. 다저스는 3차전 연장 12회에 ‘사이영 3회’ 커쇼를 마무리 카드로 깜짝 투입해 2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토론토는 조던 로마노가 흔들리자 곧바로 에릭 스완슨으로 교체하는 발 빠른 대응을 보였습니다.
4차전 이후 일정은 29일·30일 연속 경기 후 하루 휴식, 다시 토론토 로저스센터로 이동합니다. 양 팀 모두 장거리 이동에 대비해 투수 로테이션과 타선 리로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월드시리즈 2025는 단순 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WBC의 연장선에서 김혜성, 강백호 등 KBO 출신 선수들의 MLB 도전 가능성까지 활발히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3차전 승리로 다저스가 시리즈 리드를 2-1로 잡았지만, 가을 야구의 법칙은 끝까지 봐야 한다는 점을 늘 상기시킵니다. 월드시리즈 2025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극적인 서사를 써 내려갈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추후 경기 결과와 주요 이슈를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