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벽부터 유튜브 재생오류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는 “영상이 1초도 안 나오고 바로 검은 화면으로 멈춘다”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15일 02시-04시(한국시간)에 유튜브 CDN 일부 구간에서 트래픽 불균형이 감지돼 자동 우회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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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튜브 오류인가요?”, “프리미엄인데 광고만 보고 영상은 안 보인다” 같은 반응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구글 서버 상태 페이지에는 “일부 사용자 재생 지연”으로 표기됐으나, 실제 체감 장애 범위는 더 넓었습니다.
증상은 ① 동영상 재생 실패 ② 라이브 스트리밍 버퍼링 ③ 유튜브 뮤직 재생 중단으로 나뉘었습니다. 쇼츠(Shorts)만 정상이라는 제보도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시한 플레이어 UI 개편 이후 트래픽 분산 로직이 수정돼 CDN 캐시 초기화가 지연됐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는 버전 19.38 이상에서 오류가 집중됐고, PC 크롬 환경에서는 확장 프로그램과 충돌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가장 즉각적인 해결책은 앱 강제 종료→캐시 삭제→재로그인입니다. 데스크톱 사용자는 Ctrl+Shift+R로 강력 새로고침을 시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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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업데이트 후 발생한 경우 이전 APK를 잠시 설치하거나, 설정→앱→유튜브→업데이트 제거로 롤백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광고 차단기·VPN 사용자는 유튜브 재생 오류가 더 잦았습니다. 차단기 설정을 끄고 재시도하면 로딩이 정상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DNS 캐시를 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ipconfig /flushdns
, macOS에서 sudo dscacheutil -flushcache; sudo killall -HUP mDNSResponder
를 입력해 보십시오.
하드웨어 가속이 충돌을 일으킨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크롬 주소창에 chrome://settings/system
을 입력해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을 해제한 뒤 브라우저를 재실행하면 됩니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장애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구글 고객센터에 환불·보상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정당 48시간 내에 접수해야 합니다.
상황을 공식적으로 알리려면 ‘문제 신고’ 기능을 이용하십시오. 재생 화면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메뉴 → ‘문제 신고’에서 스크린샷과 로그를 첨부하면 해결 속도가 빨라집니다.
일시적으로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면 크롬 시크릿 모드나 PIP전용 플레이어, 혹은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된 미러 영상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글은 “CDN 자동 복구가 완료돼 현재 정상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튜브 재생 오류가 반복된다면 위 방법을 점검해 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