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전통 유산과 대중문화의 만남을 성사했습니다.


첫 일정은 디지털실감영상관 체험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흥, 호랑이 – 용맹하게·신통하게·유쾌하게’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전시 역량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공예관으로 이동한 일행은 백자 달항아리 앞에 멈춰 섰습니다. 유홍준 관장은 달항아리의 비례·유약·유통 경로를 10분간 즉석 강의했고, 매기 강 감독은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떠오른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유홍준 – 매기 강 관람 장면

사진=뉴시스 제공

달항아리의 여백은 한국적 미감의 정수입니다. 빈 공간이야말로 창작의 씨앗이죠.” — 유홍준 관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 넷플릭스 톱10을 석권하며 K-콘텐츠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흥행 여파로 국립중앙박물관 역시 올 상반기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했습니다.

MZ세대 유입도 두드러집니다. 내부 통계에 따르면 20 ~ 34세 비율이 46%까지 뛰었는데, ‘케데헌 성지 순례’ 인증샷이 SNS에서 25만 건 넘게 공유된 덕분입니다.

🖼️ 관람 동선 중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호랑이 흉배입니다. 매기 강 감독은 “더피(극중 호랑이 캐릭터)가 한국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유홍준 관장은 전통 문양이 새겨진 까치-호랑이 배지와 자신이 그린 부채를 선물했습니다. 감독은 답례로 더피 인형을 건네며 “다음 시나리오에 달항아리 비밀을 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박물관-팝컬처 협업이 문화향유 저변을 넓히고 있다”면서, 유홍준 관장이 지향하는 ‘열린 박물관’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AR(증강현실) 투어 앱을 연내 출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물관 측은 하반기 ‘한국 도자 500년 특별전’을 준비 중입니다. 달항아리 제작 시연·NFT 디지털 소장권 발행 등이 포함돼 있어 유홍준 관장의 실험적 기획력이 다시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관람 정보: 매주 월요일 휴관, 온라인 예약 시 ‘케데헌 패스트 패스’ 페이지에서 전시·굿즈 구매 시간을 동시에 설정하면 대기 시간을 40% 절약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한국 문화유산 IP가 글로벌 OTT·게임·메타버스와 교차 확장되는 선례”라며 지속적 예산 지원을 검토 중입니다.

🎯 요약: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인기를 문화외교 자산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전통유산 설명·관람 동선 혁신·MZ 대상 디지털 서비스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금 가장 ‘핫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