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토트넘 이적설이 올여름 막판까지 축구 팬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종료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서 협상 테이블은 결국 닫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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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식통(ITK)들은 “이강인은 후보군에 있었으나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구단은 프랑스 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을 선택했습니다.
“히샬리송만으로는 부족했다. 멀티 포지션 자원이 필요했고, 시장 상황상 콜로 무아니가 더 현실적이었다.” –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그렇다면 이강인 토트넘 카드는 왜 쉽지 않았을까요? 첫째, PSG가 요구한 임대료와 완전 영입 옵션이 높았습니다.
둘째,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 이후 주급 체계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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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바이아웃(추정 8,000만 유로)이 걸려 있습니다.
넷째, 포스트 손흥민 구상에서 왼발 플레이메이커의 비중은 장기 과제였으나, 즉시 전력 대비 가성비가 변수였습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선·윙·세컨톱을 오가는 이강인의 멀티성에 매료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투자 대비 득점 생산성“을 강조하는 데이터 분석팀의 리포트가 마지막 순간 변수로 작용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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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관계자 발언
“우리는 이강인을 핵심 프로젝트로 본다. 팀의 장기 플랜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합당한 제안이 아니면 테이블에 앉을 이유가 없다.”
이강인 측도 EPL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원소속팀과 합의된 ‘프리미어 우선 협상’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토트넘·브라이턴·애스턴빌라 등 최소 3곳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재도전을 위해 ‘관심 유지’를 공식화했습니다.
✅ 남은 시즌 체크포인트
- PSG 내 출전 시간 유지 여부
- 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도
- 손흥민 포지션 변화와 토트넘의 4-2-3-1 전술 유지
- EPL 외 다른 리그 빅클럽의 참여 가능성
결국 이번 이강인 토트넘 이적은 가능성 확인 단계에 머물렀지만, 양측 모두 다음 창구를 열어 두었습니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챔피언스리그 무대 경험을 더 쌓은 뒤라면 이강인의 몸값과 브랜드 가치가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손흥민과의 동반 출격’입니다. 만일 내년 1월 협상이 성사된다면, 대한민국 듀오가 북런던에서 함께 뛰는 역사적 장면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한국 선수를 보고 싶다.” – 현지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컵대회·유럽 대항전 합쳐 45경기 이상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 여하가 ⏩ 토트넘 재도전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결국 공은 다시 이강인의 발끝에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