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다연 프로가 다시 한 번 정상 등극에 도전합니다.
21일 오전 10시 20분 1번 홀 티오프와 함께 시작된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천만 원이 걸려 있어 선수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았습니다.
이다연 프로는 전날까지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박혜준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이 거센 홀에서도 과감하게 공격 라인을 택한 덕분에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경기 직후 인터뷰*
2017년 데뷔 이후 통산 6승을 쌓은 이다연은 특히 정확한 아이언 샷과 스코어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사진=골프한국 ⓒ
올해 새로 교체한 60도 웨지는 러프 탈출 능력을 끌어올렸고, 퍼터 그립 교체 이후 퍼트 당 평균 스트로크가 0.15타 줄었습니다.
대회가 열린 미국·유럽 코스(파72·6,813야드)는 넓은 페어웨이와 복잡한 그린 언듈레이션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3번 홀(파4)은 세컨드 샷의 낙하지점을 조금만 틀려도 3퍼트 위험이 높아 전략적인 공략이 필수입니다.
사진=MHN ⓒ
이다연 프로는 후배 유현조, 동료 박혜준과 함께 챔피언조를 이루며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갤러리석에는 ‘이다연 팬클럽’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응원 열기를 더했습니다.
지난 7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박혜준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다연의 경험과 집중력이 후반 승부처에서 빛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다연 프로는 2025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52.1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8.4%를 기록하며 정교함과 파워를 모두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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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트니스 코치와 함께한 체간 안정화 프로그램 덕분에 백스윙 톱의 일관성이 향상돼, 긴 코스에서도 그린 적중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후원사 메디힐은 “이다연 선수의 꾸준함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시즌 종료 후 해외 메이저 출전 지원도 검토 중입니다.
중계는 SBS 골프·KLPGA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VOD 다시보기는 경기 종료 2시간 뒤 제공됩니다.
마지막 18번 홀의 승부는 우측 워터 해저드가 변수입니다. 🏆 한 타 승부가 예측되는 상황이라 정확한 티샷이 곧 우승으로 직결될 전망입니다.
이다연 프로가 이번에도 ‘역전 드라마’를 쓰며 KLPGA 시즌 판도를 뒤흔들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