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이 국내 원화 기준 6,000,000원 선을 단번에 넘어섰습니다. 12일 오후 알파스퀘어 기준 6,169,000원에 거래되면서 연중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서학개미 자금이 빅테크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로 이동한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최근 미국 스폿 ETF 자금 유입 중 1조 원 이상이 이더리움 관련 상품에 집중됐다는 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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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측면에서는 5,800,000원대에서 형성된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됐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400,000원 돌파 여부가 다음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지갑 3곳에서만 35,000 ETH 이상이 집계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장기 보유 신호로 해석됩니다.
스테이킹 부문도 호조를 보입니다.
ETH 2.0 스테이킹 계약 주소에 예치된 물량은 3,890만 ETH※네트워크 전체 공급량의 32%를 돌파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덴쿤(Dencun)’ 업그레이드가 EIP-4844를 도입해 데이터 가스 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를 레이어2 확장성 개선의 기폭제로 평가합니다.
레이어2 총 예치금(TVL)은 1년 새 2.5배 성장했습니다. 특히 아비트럼, 옵티미즘으로 대표되는 생태계 확장이 이더리움 본체의 수요를 견인하는 구조입니다.
NFT 시장 역시 기지개를 켭니다. 유가랩스·블러 등 대형 프로젝트가 ERC-721 표준을 활용해 신규 콜렉션을 예고했고, 이는 ‘가스비 시즌2’ 촉발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규제 환경도 우호적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하위 시행령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입니다. 업계는 “기관 자금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 전망합니다.
다만 급등 국면에서는 변동성 리스크가 커집니다. 전문가들은 현물·선물 분리 운용, 손절선 5% 설정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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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김지훈 이사는 “이더리움 ETF 상장 기대감이 가장 큰 촉매”라며 “신규 투자자는 6,400,000원 돌파를 확인한 뒤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대비 ETH/BTC 비율은 0.066을 넘겼습니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내 ‘알트코인 시즌’ 도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종합하면, 이더리움은 기술 업그레이드·기관 자금·생태계 확장 ‘삼위일체’에 힘입어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를 가동 중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리 기조·규제 변수에 따른 변동성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