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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O리그 후반기,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이승현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9월 6일 토요일, 삼성과 한화의 주말 2연전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승현은 시즌 22번째 선발로 출격해 팀의 4연승을 노렸습니다. 🦁

그는 올 시즌 4승 8패·평균자책점 5.16(5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4.32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던질 때마다 책임감이 커집니다.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부담을 덜어 주고 싶습니다.” — 이승현 경기 전 인터뷰 중

그러나 한화 이글스만큼은 이승현에게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세 차례 맞대결에서 1패·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하며 고전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팀 내부에서는 체인지업 제구가 이번 한화전 성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로 평가했습니다. 한화 타선은 올 시즌 좌완 상대 장타 비율이 13.8%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진만 감독은 포수 김지찬에게 경기 초반 빠른 볼 배합보다는 낮은 코스 슬라이더·체인지업 위주의 리드로 타자 타이밍을 빼앗으라는 주문을 내렸습니다.*팀 관계자 전언

수비 지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삼성 내야진은 실책 8개를 기록, 리그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승현의 땅볼 유도형 투구 스타일이 빛나려면 안정된 글러브 맞춤이 필수입니다.

실점 후 아쉬워하는 이승현

또한 피홈런 억제 역시 관건입니다. 대구 구장은 좌·우 측담이 99m로 KBO 평균(100.3m)보다 짧습니다. 한화 4번타자 노시환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치며 장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타선 지원 면에서, 삼성은 구자욱·피렐라·캐러티니 클린업 트리오가 최근 7경기 OPS 0.915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취점만 가져오면 승리 확률을 25%P 끌어올린다”는 구단 자체 데이터도 존재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3가지입니다. ① 1회 초반 제구 안정 여부, ② 주자 출루 시 견제·빠른 1루 커버, ③ 6회 이후 불펜 연결 타이밍입니다.


만약 이승현이 6이닝 3실점 이하로 막아 준다면, 삼성은 박채윤·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올 시즌 팀 승률 0.714가 보장된 ‘승리 공식’입니다.

반대로 조기 강판 시, 한화 타선은 좌우 불문하고 장타 비율이 35.1%로 폭발력을 보이기 때문에 삼성 불펜의 부담이 급격히 커집니다.

결과에 따라 삼성의 4위 추격한화의 6위 수성이 맞물린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사진 출처: 삼성 라이온즈 공식 SNS, 조선일보 스포츠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