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오라클 파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1–5로 꺾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스가 선취점을 올리자마자, 2회말 이정후가 좌중간으로 시원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이 한 방으로 이정후는 2025시즌 8호, MLB 통산 10호 아치를 완성했습니다. 한국인 타자가 오라클 파크에서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은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입니다.

“바람의 손자, 이제는 빅리그 핵심 전력” — 현지 중계진

3회와 6회에도 라인드라이브 안타·기습 번트로 멀티히트를 달성했습니다. OPS는 0.730에서 0.745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스 마운드는 잭 갤런의 조기 강판이 뼈아팠습니다.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ERA가 3점대 후반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정후 홈런 스윙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갈무리

반면 자이언츠 선발 로그랜 웹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뒀습니다. 포심·슬라이더 조합이 낮게 꽂히며 7개의 땅볼 아웃을 이끌어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윌머 플로레스마이클 콘포토가 각각 3타점씩을 기록해 장단 15안타 대폭격을 완성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스도 7회초 코빈 캐럴의 스리런포로 추격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양 팀 팬들은 포스트시즌 불펜 운용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이언츠 선수단 세리머니

이미지 출처: 스포츠조선

현재 자이언츠는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며 컵스·레즈와 1.5경기 차, 다이아몬드백스는 3.5경기 뒤져 있습니다. 남은 18경기에서 두 팀은 3차례 더 맞붙어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사활을 걸 예정입니다.

다음 맞대결은 9월 13일 오전 11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국내 팬들은 SPOTV NOW·쿠팡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합니다.

중계화면에서는 🇰🇷 태극기와 함께 “LEE JUNG-HOO” 응원 보드가 반복 노출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한국 시장의 뜨거운 시청률이 MLB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기 후 이정후는 “팀 승리가 먼저입니다. 다이아몬드백스 마운드 공략 데이터를 더 정교하게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독 게이브 케플러도 “ clutch DNA가 돋보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 주요 기록 한눈에 보기
• 자이언츠 11득점·15안타·무실책
• 다이아몬드백스 5득점·8안타·2실책
• 이정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
• 승리 투수 웹(14승 8패), 패전 투수 갤런(13승 9패)

가을이 다가올수록 다이아몬드백스 대 자이언츠 시리즈는 더욱 뜨겁습니다. 이정후의 방망이가 남은 레이스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국내외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