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이 10월 9일 새벽,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인도네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첫 경기를 펼쳤습니다.
인도네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B조의 서막을 알리는 빅매치였습니다. 두 팀 모두 첫 승을 노리며 치열한 전략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풋볼 제공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최초로 4차 예선에 진출해 신태용 감독 경질 이후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체제 개막을 알렸습니다. 선수단은 ‘가루다’ 정신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강호로서 1994년 이후 꾸준히 본선에 오른 경험을 지녔습니다. 특히 살림 알다우사리를 중심으로 한 측면 돌파가 강력했습니다.
“우리는 홈이든 원정이든 공격 축구를 고수합니다.” –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감독
전술적으로 인도네시아는 4-3-3을, 사우디는 4-2-3-1을 예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비진은 라인을 내리며 역습 한 방을 노렸습니다.
키플레이어로는 인도네시아의 라파 대난과 마르셀리노 페르디난드, 사우디의 알다우사리와 피라스 알비라칸이 꼽혔습니다.
ⓒ 네이트 스포츠
역대 전적은 사우디아라비아 5승 2무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의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경기장은 62,000석 규모로, 매진되며 붉은 아랍 유니폼과 붉은-흰색 인도네시아 깃발이 뒤섞여 열기를 더했습니다. 원정 인도네시아 팬 5,000여 명이 ‘Garis Depan’ 응원가를 외쳤습니다.
중계는 인도네시아 RCTI, 사우디 SSC, 한국에서는 스팟V 스포츠가 새벽 2시 15분부터 생중계했습니다.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 오프타(Opta)는 승률을 사우디 63%, 인도네시아 18%, 무승부 19%로 예측했습니다. 동남아 축구계는 ‘이변’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B조 3차전까지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인도네시아가 승점 1 이상을 확보하면 이라크전 준비에 큰 동력을 얻게 됩니다.
한국 팬들은 신태용 감독 경질 배경과 인도네시아의 ‘포스트 신태용’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우디가 2034년 월드컵 유치 행보와 맞물려 전력 강화를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했습니다.
🏁 정리하면, ‘인도네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단순한 예선 1차전이 아니라 2026년 월드컵 아시아 판도를 가늠할 바로미터였습니다. 축구 팬들은 앞으로 10월 12일 이라크전, 10월 15일 사우디-이라크전까지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질 ‘중동-동남아 격돌’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