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대 스페인 여자유로 2025 결승전이 한국시간 7월 28일 새벽 4시 15분(예정)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잉글랜드는 2연패를 노리며, 2023 FIFA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은 최초의 유럽·세계 통합 챔피언을 꿈꿉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3승 무실점을 기록했고, 8강과 4강에서도 각각 2–0,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스페인은 조별리그 2승 1무로 1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며 8강 3–1, 4강 2–0을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대 스페인 결승은 “디펜딩 챔피언 vs 세계 챔피언”라는 상징성 때문에 대회 시작 전부터 ‘사실상의 결승’으로 회자됐습니다.
잉글랜드 핵심 선수는 미드필더 케이라 월시와 공격수 에밀리 헤이스입니다. 월시는 후방 빌드업과 전진 패스 모두에서 팀의 엔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스페인은 알렉시아 푸테야스와 아이타나 본마티가 중원을 장악하며 ‘발롱도르 듀오’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지만, 잉글랜드는 중앙 수비 라인에서 긴 패스로 공간을 노리고, 스페인은 짧은 패스와 빠른 간격 이동으로 점유율을 높입니다.
결승전 중계는 tvN SPORTS, SPOTV NOW, UEFA.tv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며, 국내 팬들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표 매진 속도도 역대급입니다. 웸블리 스타디움 9만석이 32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고, 영국·스페인 왕실 인사들도 방문을 예고했습니다.
UEFA는 VAR 판독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세미 오토매틱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팬들의 체감 경기 흐름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
- 월드컵 vs 유로 더블: 스페인이 승리할 경우 남녀 축구를 통틀어 사상 첫 여자월드컵–여자유로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습니다.
- 잉글랜드 홈 이점: 웸블리의 홈팬 응원은 2022 대회 결승을 떠올리게 합니다. 홈 11경기 무패 기록(9승 2무)이 걸려 있습니다.
- 벤치 전술 싸움: 잉글랜드 사리나 위그만 감독과 스페인 몬세 토메 감독은 대회 내내 유연한 교체 카드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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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첫 골’이 승부를 가를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전망합니다.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넣은 최근 15경기에서 14승 1무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은 선제 실점 시 1승 3패로 흔들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국내 베팅업체들은 잉글랜드 승 2.35, 무승부 3.10, 스페인 승 2.60으로 사실상 박빙의 오즈를 발표했습니다.
양 팀 주장 인터뷰도 화제입니다. 잉글랜드 레아 윌리엄슨은 “왕관을 지키겠다”고 다짐했고, 스페인 푸테야스는 “우린 이미 세계 챔피언, 이제 유럽도 정복한다”고 자신했습니다.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강인 등 남자 대표팀 동료들이 SNS로 격려 메시지를 보내면서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승 휘슬이 울리면 단일 경기 최다 시청 기록도 노려볼 만합니다. BBC, RTVE, 스포티비 모두 골든타임 편성으로 광고 단가가 평소 대비 180% 상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잉글랜드 대 스페인은 전술·스타·스토리가 완벽히 대비되는 ‘교과서적 결승’”이라며, 경기력뿐 아니라 축구 문화적 의미도 깊다고 평가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직후 실시간 분석·인터뷰를 제공하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현장에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