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 소식이 연일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남부 지방에 머무르면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과 충돌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니 저지대 침수와 급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일부 관측소는 오늘 새벽 1시간 동안 45㎜ 이상 폭우를 기록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상청 예보관 김지현
🚗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됩니다. 비로 시정이 1㎞ 미만으로 떨어질 때에는 전조등을 켜고 안전거리를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항공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항공기 12편의 출·도착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뒤, 내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북으로 남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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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 8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짧게 지나가도 지반 약화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 바람도 문제입니다. 서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8m 이상의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선과 낚싯배는 조업을 자제하고 미리 항구로 대피해야 안전합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와 재난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 정보와 호우주의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나 하천변은 갑작스러운 급류가 위험하니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생활 속 안전 수칙도 꼭 지켜야 합니다. 우산뿐 아니라 방수 재킷과 방수 가방으로 소지품 손상을 최소화하세요.
☔ 가을장마는 예년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9월 초까지 단속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염해 피해와 작물병해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날씨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때는 ‘비’, ‘호우주의보’, ‘강수량’, ‘기상청’을 함께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예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