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브이슈KR 단독 — ‘적토마’ 이병규 LG 트윈스 퓨처스(2군) 감독이 아들 이승민(SSG 랜더스)과 나란히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으며, ‘부자(父子) 동반 출전’이라는 진귀한 장면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 뉴스
이병규 감독은 현역 시절 ‘적토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통산 2159안타·161홈런·타율 0.311을 기록했으며, 2002년 타격왕·2003년 골든글러브 외야 부문 수상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과 2006‧2009 WBC 대표팀 주전 외야수로도 맹활약해 국가대표 외야수로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엑스포츠뉴스
은퇴 후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를 거쳐 2024시즌부터 퓨처스 감독을 맡아 ‘제2의 적토마’ 양성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선수 시절 경험을 유망주에게 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들 이승민은 2024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83cm·86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내는 클러치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소년 야구를 시작해 ‘포지션=외야수’라는 공통분모로 아버지와 비교되곤 했습니다. KBO 스카우트진은 “컨택·주루·수비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트 스포츠(MK포토)
2회말 대기 타석에서 두 사람이 나눈 하이파이브는 경기장의 가장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적토망아지가 적토마와 함께 달린다”는 응원이 터져 나왔습니다. 🐎
“아버지와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 이승민 (경기 후 인터뷰 中)
이병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의 성장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함께 베이스볼 드림을 나누는 것이 행복”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이병규, #이승민, #부자올스타 해시태그를 빠르게 확산시키며 감동적인 장면을 공유했습니다. X(구 트위터) 영상 클립은 3시간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자 동반 올스타 사례는 KBO 리그 역사상 극히 드문 일”이라며, LG·SSG 구단 모두에게 브랜드 스토리텔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본 올스타전에서도 두 사람의 시구·시타 퍼포먼스가 검토 중입니다. 실현된다면 적토마 가족 서사가 또 한 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전망입니다.
⚾ 결론 — 이병규 감독과 이승민 선수는 ‘야구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열정과 스토리가 LG·SSG 팬뿐만 아니라 KBO 전체 흥행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동행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