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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준비 중인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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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하나은행 K리그2 23라운드가 찾아왔습니다. 2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 대 충남 아산 FC 맞대결은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승점 6점짜리 경기입니다.


현재 전남 드래곤즈는 22경기 10승 8무 4패, 승점 38점으로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충남아산FC는 6승 8무 8패, 승점 26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지만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팀은 올 시즌 8라운드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어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촘촘한 전술 싸움은 팬들에게 ‘사제지간 더비’라는 별명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한 승부를 낸다!” – 배성재 감독*사퇴 번복 후 첫 공식 인터뷰

사퇴를 번복하고 팀을 다시 지휘하는 배성재 감독은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의 예전 사수였던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전남과의 사제지간 리턴 매치는 더욱 큰 관심을 모읍니다.

전남은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득점 비율이 38%를 넘어,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이 핵심 포인트로 꼽힙니다.

충남아산은 직전 화성FC전에서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지만, 최근 5경기 2무 3패로 분위기가 침체돼 있습니다. 그러나 ‘국대 듀오’ 손준호-한교원이 건재하다는 점은 희망 요소입니다.


선수들의 몸풀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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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키워드는 ‘측면 스피드’와 ‘중앙 압박’입니다. 전남은 왼쪽 풀백의 오버래핑으로 공간을 넓혀 크로스를 노리고, 충남아산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전환으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Expected Goals(xG) 지표로 보면 전남은 홈 경기 평균 1.72, 충남아산은 원정 경기 1.05를 기록 중입니다. 숫자만으로도 전남의 화력이 우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날씨도 변수입니다. 광양 지역은 경기 당일 낮 최고 31℃, 체감 34℃로 예보돼 있어 수분 보충과 로테이션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관중은 5,000명 이상이 예상되며,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가능합니다.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매진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예매가 안전합니다.

중계는 쿠팡플레이와 skySports가 맡습니다. 해외 팬들을 위해 SPOTV NOW 글로벌 스트리밍도 제공돼 손쉽게 라이브 시청이 가능합니다.


승리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전남은 전반 20분 이전 선제골을 넣을 경우 승률이 78%에 달합니다. 충남아산은 후반 15분 이후 동점골 이상을 기록해야 승률이 42%로 급등합니다.

양 팀 모두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려 있습니다. 전남이 이기면 3위권 추격, 충남아산이 잡으면 6위까지 상승하며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배성재 감독은 “우리는 승점이 아닌 팬들의 자부심을 위해 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역시 “강등 악몽을 잊기 위해선 지금이 가장 중요한 고비”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남 대 충남 아산 FC’ 경기는 선수·감독·팬 모두에게 심리전의 무대입니다. 승패보다 뜨거운 이야기가 탄생할 이번 라운드를 통해 K리그2 중위권 승격 경쟁의 향방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킥오프를 기다리는 지금, 축구 팬이라면 이 경기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