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기상청 태풍센터
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 제28호 열대저압부가 오키나와 남쪽 약 450 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 열대저압부는 24 시간 이내에 12호 태풍 ‘링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예상 경로와 접근 시점
현재 중심기압 982 hPa, 최대풍속 시속 75 km(약 40 노트)로 서북서진 중이며, 22일 새벽 동중국해 진입 후 세력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상하이 부근 상륙을, 우리 기상청은 남해안을 스치는 북상 시나리오를 각각 제시해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한반도 영향 시나리오
① 태풍이 직접 상륙할 경우, 남부 해안 최대순간풍속 초속 35 m 이상이 예상됩니다. 🌪️
② 해안선 스치기 시에도 1 ~ 2 m 이상 폭풍해일과 200 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우려됩니다.
▶ 왜 올해 태풍이 잦은가?
NOA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 대비 0.8 ℃ 높아 대기 대류가 활발해졌습니다.
“엘니뇨 잔존 효과와 인도양 다이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태풍 발생 빈도가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
▶ 과거와 비교
최근 5년간 태풍 발생은 2024년 26건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2023년 17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통계청).
특히 2019년 ‘미탁’ 때 경북 울진에 445 mm 폭우가 쏟아져 1조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사전 대비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 생활·산업별 안전 수칙
가정은 창문에 ‘X’자 테이프보다는 난연성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파손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농가는 비닐하우스 끈 조임과 배수로 사전 정비가 필수이며, 항만·조선업계는 드라이도크 장비 이송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합니다.
▶ 교통·관광 영향
태풍 접근 12 시간 전부터 제주~김포 항공편 결항률이 70%를 넘기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여행객은 항공사 실시간 알림을 확인해야 합니다. ✈️
고속도로는 순간 폭우에 대비해 감속 운행이 필수이며,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 기상청 태풍센터: 공식 경로도
• 일본 기상청 JMA: 다국어 예보
• 국립해양조사원: 해일 경보
스마트폰에서는 ‘K-Weather’·‘Windy’ 앱을 통해 레이다·위성 영상을 5분 간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Tip
태풍이 저기압권역으로 약화되더라도 2차 피해인 산사태·침수 위험은 48 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따라서 비상 연락망 유지, 이동식 발전기 연료 확보 등 사후 대책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 결론 및 전망
제28호 열대저압부가 12호 태풍 ‘링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80%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진로가 확정되는 48 시간 동안 최신 예보를 주시하며, 풍수해 대비 매뉴얼을 점검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