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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유격수 박한결2026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내야 최대어로 급부상했습니다.


올 시즌 전주고는 전국대회 4강에 두 번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중심엔 타율 0.412·출루율 0.501을 기록한 박한결이 있었습니다.

2학년 시절부터 주전 유격수를 꿰찬 그는 올해 18세임에도 정교한 타격폭발적 주루5툴 플레이어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수비하는 박한결
사진=조선일보·박재만 기자

올여름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8강전에서 그는 3안타 2도루로 단숨에 스카우트 레이다망에 들어왔습니다. 당시 시속 149㎞ 송구는 내야 수비의 새로운 기준이었습니다.

“유격수임에도 타구 판단과 송구 정확도가 프로급이다.” – ◀︎ KBO 모 구단 스카우트

프로 관계자들은 김혜성·오지환을 잇는 차세대 좌타 내야수로 그를 지목합니다. 실제로 좌·우 전천후 타격폼은 타이밍을 단순화해 삼진률을 7.8%까지 낮췄습니다.

수치도 뒷받침합니다. 2025시즌 고교리그 O-Swing% 19.4%, Z-Contact% 92.6%는 같은 포지션 1위였습니다.

SNS 속 일상
사진=Instagram @hangyul2

장점은 뛰어난 풋워크입니다. 30m 스플릿 타임 3.77초는 ‘빠른 발’로 유명한 박찬호(광주일고·LG 2024 1차)보다 0.05초 빠릅니다.

단점도 존재합니다. 장타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아 장타율 0.528→0.474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11개 구단 모두 1라운드 지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위즈가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드래프트 변수는 ‘우완 투수 풍년’입니다. 박준현·양우진 등 파이어볼러 6명이 1라운드 상단을 채우면, 박한결중후순위에서 ‘가치 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구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유격수 scarcity를 고려하면 일찌감치 낚아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DC 고교야구 갤러리에서는 하루 300건 넘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박한결_우리팀으로’ 해시태그 릴레이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구단 마케팅팀에도 긍정적 지표로 작용해 흥행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오는 9월 2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무대 위, ‘전주고 6번’이 호출될 순간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박한결이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챕터를 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