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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광복절 행사는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구호 아래 전국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


첫 번째 공식 일정은 15일 오전 10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입니다. 정부가 주관하는 본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유족 200여 명과 각계 대표 1,000여 명이 초청돼 광복절 행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깁니다.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포상 360명이 발표되며, 총 84명이 현장에서 훈·포장을 직접 수여받습니다. *자료: 행정안전부 8.14 보도자료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 야외무대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축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시민 2,024명이 함께 선서하고 광복 80주년의 상징인 ‘희망의 종’ 타종이 이어집니다. 🔔

태극기사진=Pixabay, 무료 배포 이미지


올해 광복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국민 참여’입니다. 세종 경축식장 외에도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영화의전당, 광주 5·18민주광장 등 12개 거점에서 동시 생중계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빛의 퍼레이드’가 오후 8시에 시작돼 가수 폴킴·국카스텐·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꾸미는 라이브 콘서트로 이어집니다. 🎆


지방자치단체도 열기를 더합니다. 대전은 ‘무궁화 거리축제’를, 전주는 K리그 경기 전 애국가 제창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제주에서는 광복절 행사 기간 입장료 무료 관광지를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온라인 참여도 강화됐습니다. 정부·지자체 유튜브 채널 30여 곳이 8.15 실시간 스트리밍을 동시 송출해 해외 동포 720만 명도 시공간 제약 없이 함께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세종·서울·부산 주요 행사장 반경 2km는 단계별 교통 통제가 시행되며, 셔틀버스 110대와 임시주차장 8곳이 운영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복절 할인대전에 68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몰·백화점·테마파크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광복절 행사 기간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됩니다. 💸


교육 현장 역시 분주합니다. 국립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8월 한 달간 ‘광복 80주년 특별전’을 무료 개방하고, 독립운동 유물 130점을 최초 공개합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VR 역사 체험도 상시 운영됩니다.

해외에서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캄보디아 프놈펜 등 40개 재외공관이 기념식을 열어 동포 사회 결속을 다집니다. 세계 곳곳의 태극기가 동일 시각에 게양되며 광복절 행사의 세계화가 이뤄집니다.


“광복절은 과거를 기리는 날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입니다.” — 김진수 독립기념관장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 경축식’ 도입을 주목합니다. 참가자 QR코드 체크인, 무인 안내 로봇, AI 통역 서비스가 적용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참가를 계획 중이라면 사전 예약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 세종·서울 경축식장은 사전 신청자 한정 입장이며, 현장 발열 체크 및 보안 검색에 20분가량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도 집·차량에 태극기를 게양해 마음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80주년 광복절은 단순 기념일을 넘어 ‘국민주권’과 ‘미래 비전’을 함께 선언하는 날입니다. 가족·친구들과 광복절 행사를 즐기며, 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진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