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젠지와 KT 롤스터가 또 한 번 LCK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2025년 9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LoL PARK에서는 ‘2025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열립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젠지가 대진 선택권을 행사해 3위 KT를 지목하면서, ‘전통의 통신사 라이벌전’이 포스트시즌에서 재현됩니다.
이번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리 팀은 결승 직행과 동시에 2025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직행 시드를 확보합니다. 패배 팀은 패자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 또는 T1의 승자와 다시 맞붙어야 하기에 부담이 큽니다.
이미지 출처: Gen.G Esports 공식 SNS
젠지는 최근 3연속 LCK 우승에 빛나는 ‘왕조’ 구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페이즈’ 김수환, ‘쵸비’ 정지훈, ‘딜라이트’ 유환중이 버티는 미드‧봇 중심 운영은 올 시즌도 강력했습니다. 정규 시즌 KDA 1위(7.8)와 팀 전체 오브젝트 점유율 57%가 이를 방증합니다.
반면 KT 롤스터는 ‘비디디’ 곽보성의 후반 캐리력을 앞세워 6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습니다. 팀파이트 지표(교전 승률 62%)가 크게 개선되면서, ‘젠지 킬러’라는 별명을 다시 꺼내 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KT를 고른 것도 전략입니다. 우리가 가장 잘 파악한 상대이기 때문이죠.” – 젠지 감독 김가람
젠지의 선택 배경에는 ‘정글 밴픽 주도권’이 있습니다. KT의 ‘커즈’ 문우찬이 세주아니·자크 등 탱킹형 챔피언 의존도가 높은 점을 노려, 젠지는 니달리·바이 등 빠른 설계를 통한 스노우볼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KT 역시 준비가 완벽합니다. ‘비디디’가 조이·레넥톤 등 라인 주도형 챔피언 폭을 넓히며, 젠지 ‘쵸비’와의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평균 분당 딜량 982’라는 압도적 수치는 KT의 믿을 구석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톱 라이너 주도권 – 젠지 ‘도란’ 최현준과 KT ‘키브’ 박민성의 이른바 ‘테마주도 탑솔’ 대결이 라인 합류 타이밍을 가를 전망입니다.
② 바텀 2:2 구도 – 젠지의 ‘페이즈·딜라이트’ 듀오가 라인전 평균 CS 격차 +9.3으로 앞서 있지만, KT ‘에이밍·레힌’이 ‘카이사·라칸’ 조합으로 반전을 노립니다.
③ 드래곤 운영 – 두 팀 모두 드래곤 3스택 이후 승률이 80%를 넘습니다. 초기 오브젝트 컨트롤이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은 LCK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이미 1,200석이 매진된 상태입니다. 온라인 중계는 LCK 공식 유튜브·트위치·아프리카TV에서 한국어·영어·일본어로 동시 송출됩니다.
경기 시작 전 오후 2시 30분부터는 LCK 스페셜 프리쇼가 진행돼, 젠지 vs KT 맞대결의 전략 분석과 현장 인터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리쇼에서는 “#GenWin”과 “#KTRise”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도 실시해 선착순 500명에게 한정판 스태프티를 증정합니다.
세트 스코어 전망은 팽팽합니다. 다수의 분석가가 젠지 3:2 KT를 점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자주 만들어낸 KT가 멋진 반전 드라마를 쓸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이번 대결은 2025 시즌 LCK 서머의 백미로 기억될 것입니다. 팬들은 챔피언스 시네마틱 같은 명장면을 기대하며, 승부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젠지와 KT가 선사할 전술 공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 젠지 vs KT… 누가 먼저 롤드컵 티켓을 거머쥘지, 14일 오후 3시 LoL PARK에서 확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