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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5일(한국시간) UFC 320 언더카드 제3경기에서 ‘좀비 주니어’ 유주상과 브라질 파이터 다니엘 산토스69.4kg 계약 체중으로 맞붙습니다.


이번 대결은 애초 페더급으로 예정됐으나, 계체 하루 전 산토스 측이 돌연 계약 체중을 요청했습니다. 유주상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며 요구를 수락했고, 파이트머니 30%를 보너스로 확보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경이었지만, 타격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유주상31세

유주상은 AFC·HEAT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옥타곤 데뷔전에서 28초 KO 승리라는 충격을 남겼습니다. 그의 폭발적인 인파이트와 좌우 스텝은 ‘K-맥그리거’라는 별명을 안겼습니다.

반면 산토스는 UFC 4전 3승 1패를 자랑하는 ‘윌리캣’입니다. 지난 5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잡아내며 ‘한국 킬러’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번에도 한국 파이터의 연승을 저지하겠다는 각오가 뚜렷합니다.

유주상-산토스 페이스오프

사진=News1 제공

계체장에서 두 선수는 이마를 맞대고 거친 눈싸움을 벌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나 화이트 회장이 직접 말릴 정도였습니다. 긴장감은 곧 시청률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스토리 라인은 더욱 극적입니다. 유주상은 무릎 부상으로 출전 불발된 최두호의 대체 선수로 낙점되며 ‘단번에 기회를 잡은 사나이’가 됐습니다. 산토스 역시 체급 상향을 시험하는 상황이라, 승자가 페더·라이트급 양쪽 랭킹 진입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경기 스타일 분석(데이터: UFC Stats)입니다. ① 유주상 – 평균 유효타 6.22회/min, 테이크다운 방어율 72% ② 산토스 – 평균 서브미션 시도 1.9회/15min, 클린치 니킥 적중률 41%. 따라서 초반 타격 우위 vs 중·후반 그래플링 우위 구도가 예상됩니다.

계체량 신경전

사진=일간스포츠 캡처

중계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동시 생중계됩니다. 메인 카드 시작은 11시이며, 한국 팬들은 휴대폰·PC·스마트TV 어디서나 시청 가능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셋입니다. 첫째, 28초 KO 재현 여부. 둘째, 계약 체중 변수가 체력에 미칠 영향. 셋째, 산토스의 사우스포 킥 대응책입니다.

MMA 전문가 김동현 해설위원은 “거리 싸움에서 유주상이 먼저 리듬을 잡으면 2R 내 피니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산토스가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잡으면 판정 싸움으로 흐를 공산도 있습니다.

유주상은 최근 코리안좀비MMA에서 정찬성과 합숙하며 복싱 사우스포 대비를 집중 훈련했습니다. 그는 “타격-테이크다운-초크 모두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승부는 한국 MMA의 세대 교체를 상징합니다. 정찬성·최두호를 잇는 차세대 간판이 탄생할지, 아니면 산토스가 ‘한국 킬러’ 계보를 굳힐지가 결정됩니다.

메인 이벤트는 알렉스 페레이라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라이트헤비급 타이틀, 공동 메인은 메랍 드발리시빌리 vs 코리 샌드헤이건밴텀급 타이틀입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시선은 단연 유주상에게 쏠려 있습니다.

👊 경기가 임박했습니다.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산토스의 변칙 제안을 딛고 UFC 2연승을 달성할지, 5일 아침 옥타곤에서 모든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