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한화 이글스2025년 8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좌완 기대주 황준서를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 황준서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뒤 빠르게 1군에 안착했습니다.

프로 통산 2시즌 동안 1군 38이닝(2025.8.16 기준)을 던져 1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습니다.

황준서 역투 사진
▲ 사진 출처=연합뉴스

한화 벤치는 ‘15연승 괴물’ 포르세Ponce의 휴식을 위해 컨디션이 상승 중인 황준서에게 선발 기회를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NC 2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자신감을 찾았다”고 김경문 감독은 강조했습니다.

키 186 cm, 체중 88 kg의 탄탄한 체형에서 나오는 최고 151 km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주요 무기입니다.

특히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98로 리그 4위에 오르며 ‘좌타 킬러’ 면모를 뽐냈습니다.

불펜에서 몸 푸는 황준서
▲ 사진 출처=스타뉴스

반면 제구 불안은 숙제입니다. 올 시즌 9이닝당 볼넷 4.98개로 리그 평균 3.22개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투구 수가 80개를 넘으면 구속이 평균 2 km/h 떨어진다는 데이터도 나와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창원NC파크는 비교적 넓은 외야를 자랑해 파울 플라이, 뜬공 유도에 능한 황준서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평가됩니다.

팬 계정이 올린 황준서 이미지
▲ 이미지 출처=인스타그램 @hanwhaz_eagles

팬들도 들썩입니다. X(트위터)에는 “황준서 등록 완료” “버블 열리자마자 또 황준서”라는 글이 연이어 올라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습니다.

야구 커뮤니티 FM코리아에서는 “체력 안배용 선발이 아닌 로테이션 핵심으로 안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5이닝 2실점 정도만 해줘도 불펜 운용이 한층 여유로워진다”면서 조기 강판만 피한다면 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향후 일정도 주목됩니다. 한화는 NC 3연전 이후 두산·SSG 원정 6연전을 떠나는데, 좌완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황준서의 호투가 절실합니다.

구단은 시즌 후반부에 맞춰 피지컬 코치·분석팀이 합동으로 투구 매커니즘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7 시즌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상무 야구단 입단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결국 오늘 NC전은 ‘루키’에서 ‘로테이션 필수 자원’으로 도약할 절호의 무대입니다. ⚾ 팬과 구단, 그리고 황준서 본인 모두에게 터닝포인트가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