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앙 페드루가 런던행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새벽, 디애슬레틱·포포투·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복수 매체가 “첼시와 브라이튼이 약 £55 million(약 960억 원) 규모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선수 개인 조건까지 빠르게 마무리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페드루는 7년 + 1년 옵션 계약에 동의했으며, 향후 주급은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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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2001년생인 페드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득점뿐 아니라 188 cm의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공격진 난조로 리그 6위에 그쳤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양한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며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페드루는 중앙 CF뿐 아니라 좌측 윙,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해 전술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브라이튼에서는 경기당 평균 2.3회 드리블 성공과 1.1회 키패스를 기록하며 창의적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재정적 측면에서 첼시는 스탬퍼드브리지 리빌딩과 FFP 규정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권리 수입 확대, 미드필더 방출 수익이 맞물리며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뉴캐슬 역시 선수 측과 접촉했으나, 페드루가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드로그바의 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 사실상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기튼스 + 페드루 조합이면 측면·중앙 모두 기대된다”는 긍정론이 지배적입니다. 반면 “또다시 장기 계약이 과연 도움이 될까?”라는 신중론도 공존합니다.
브라이튼은 주력 공격수를 잃지만, 기록적인 이적료로 유망주 재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구단 내부 소스에 따르면 이미 남미·벨기에 리그에서 대체 자원을 추려 놓았습니다.
첼시는 4-2-3-1 전형에서 페드루를 원톱으로, 팔머·기튼스·은쿤쿠를 2선에 배치하는 시나리오를 시험 중입니다. 하베르츠 → 페드루로 이어지는 비교 분석도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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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역시 페드루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첼시 이적이 결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영국 축구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미국 클럽월드컵 스쿼드에 즉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결국 남은 변수는 메디컬과 공식 발표 시점뿐입니다. 첼시는 현지 7월 3일 프리시즌 킷 런칭 이벤트에서 페드루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 요약: 주앙 페드루는 £55 million 규모로 첼시 합류에 임박했습니다. 전술적 다양성, 재정 건전성, 팬심까지 고려한 ‘블루스’의 과감한 승부수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