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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군이 ‘제10회 김득신 북페스티벌’을 오는 2025년 11월 1일(토) 10:00~16:30에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나와 만나는 여행’을 부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도서관·마을·사람을 잇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책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주제도서는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로 선정됐습니다. 가족애와 성장통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기 좋습니다.

김득신 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증평군 제공

행사는 △2025 책 읽는 가족 시상식길 위의 인문학 ‘대기만성의 김득신’ 음악극이금이 작가 북콘서트 △기증도서 나눔 △밤티마을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집니다.

독서왕 김득신의 끈기와 배움의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 증평군 문화체육과 관계자

김득신(1604~1684)은 조선 후기 느린 이해력을 극복하기 위해 『사기열전』을 1만여 회 읽고, 59세에 과거에 급제해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상징이 된 인물입니다.

그의 본향인 증평군은 2016년부터 ‘김득신 북페스티벌’을 열어 왔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규모와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배움누리 3행 축제’와 연계돼 평생학습·마을학교·북페스티벌 세 축이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학습, 문화, 소통이 공존하는 로컬 커뮤니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금이 작가는 북콘서트에서 “밤티마을 시리즈가 긴 시간 사랑받은 이유, 그리고 실제 율리마을(증평)과의 인연”을 들려주며 독자와 깊이 호흡할 예정입니다. ✨

밤티마을 포스터 ⓒ 증평군청 X 계정

축제장에는 체험 부스·플리마켓·독서캠핑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됩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마일리지 독서패스포트’로 참가자들은 읽은 권수에 따라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증평군은 편리한 접근성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증평역·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주차 공간이 한정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을 권합니다.

지역 상권도 들썩입니다. 북페스티벌 기간 동안 카페·식당 60여 곳이 ‘김득신 굿 리더스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할인을 제공합니다.

한편, 독서왕 김득신 기념관은 행사 당일 무료 입장입니다. 그의 친필 목판, 1만독 독서 일지 등 귀중한 자료가 전시돼 있어 인문학적 영감을 얻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깊어가는 가을, 증평에서 ‘김득신’의 불굴의 독서 정신을 체험하며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