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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알리는 APEC 홍보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상 제목은 ‘세계가 경주로 향한다’입니다. 뉴욕페스티벌을 휩쓴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APEC 홍보영상 썸네일
출처: APEC 2025 KOREA 유튜브

🎬 지드래곤은 한복 무늬 스카프를 두른 파일럿으로, 아이브 장원영은 전통 패턴을 가미한 승무원으로 등장해 K-패션과 항공 이미지를 결합했습니다.

지드래곤 장원영 장면
출처: 중앙일보 갈무리

⚽️ 축구 영웅 박지성, 🎞 영화 거장 박찬욱, 🍽 미슐랭 셰프 안성재, 🎧 DJ 페기 구까지 각계 K-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주차관리원’으로 2초간 깜짝 카메오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었습니다.”1 — 신우석 감독

영상은 경주 양동마을 한옥 외관, 대릉원 돌담길, 그리고 확장 개선 중인 경주 공항 활주로 등 실제 개최지 곳곳을 담아 현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배경 음악은 지드래곤이 작·편곡한 힙합 트랙에 가야금 루프를 얹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표현했습니다.

박지성 카메오 장면
출처: 조선일보 캡처

공개 3시간 만에 조회수 200만 회, 댓글 4만 건을 돌파하며 #APEC2025, #LetsGoGyeongju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위터 실시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젊은 층과 해외 시청자에게 친숙한 스타를 내세워 개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공개 후 경주시청 관광 문의가 하루 만에 180% 급증했고, 지역 숙박업계는 “연휴 예약률이 3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 APEC은 21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협의체입니다.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경주 정상회의는 ‘연결·혁신·포용’을 핵심 의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회의가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 1조 2천억 원, 고용 1만2천 명 창출예상치로 분석했습니다.


문화평론가 김지현 교수는 “APEC 홍보영상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집약적으로 보여 줬다”며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디지털·그린 경제 의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달 말 메이킹 필름VR 인터랙티브 버전을 추가 공개해 국제 참가자들이 경주 문화를 가상으로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계가 경주로 향한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2분 30초짜리 영상이지만, 그 안에는 한국의 창의력·환대·연대라는 세 가지 메시지가 농축돼 있습니다.

🎉 앞으로 400여 일 남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 영상의 흥행 열기를 발판 삼아 성공적으로 개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