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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 시리즈 직장인들2에 합류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그가 연기하는 낙하산 부장은 사소한 말투·눈빛만으로도 사무실 공기를 얼어붙게 만드는 현실 캐릭터입니다.


시청자들은 “진짜 우리 팀장 보는 줄”이라며 몰입도를 전했습니다. SNS에서는 #백현진 #직장인들 해시태그가 48시간 만에 2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특히 신동엽·김민교·김원훈·이수지 등 탄탄한 콤비와의 유기적 호흡이 폭발적 웃음을 이끕니다.

쿠팡플레이 직장인들2 백현진
사진 출처: 우리은행 X 공식 계정

하지만 백현진의 커리어는 코미디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그는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드러머로 데뷔해 실험적 사운드를 선보인 뮤지션이었습니다.

2000년대부터 인디신에서 활약하며 ‘모과’, ‘빛’ 같은 독특한 솔로곡으로 음악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화가로도 왕성히 활동해 국립현대미술관·아뜰리에 에르메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인간 존재를 재해석한 파격적 설치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자료: 국립현대미술관 2023 전시 기록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이 백현진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 문화평론가 이현민

드라마·영화 속 ‘빌런’ 이미지는 또 다른 얼굴입니다. SBS 모범택시·tvN 해피니스·넷플릭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에서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악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새겼습니다.

인터뷰 중인 백현진
이미지 출처: MSN Korea

극과 극의 캐릭터를 넘나드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음악·미술에서 얻은 감각을 연기에 그대로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직장인들2 촬영 현장에서는 90%에 달하는 애드리브가 즉흥적으로 탄생했고, 촬영본 대부분이 그대로 방송에 사용됐습니다.

덕분에 ‘백현진式 리얼리즘’은 직장 문화 풍자를 한층 날카롭게 만들었습니다.


SNS 바이럴도 눈길을 끕니다. 우리은행의 ‘직장 응원 캠페인’ 영상이 X(구 트위터)·인스타그램에서 100만 조회를 넘기며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거론됐습니다.

또한 TikTok에서는 ‘찐텐(진짜 텐션) 부장님’ 밈이 확산돼 직장인 공감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광고·OTT·미술계를 넘나드는 그의 행보는 다중 크리에이터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0년 넘게 비주류를 지켜온 그는 이제 주류 미디어 한복판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백현진은 “경계가 없는 창작이 곧 휴식”이라며 장르 확장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직장인들2는 아직 2화가 남았다”면서 “실제 직장생활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