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 아나운서 김수진 사건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수진 씨는 진주 지역 방송과 각종 축제 사회를 맡으며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2023년엔 댄스곡 ‘하모라예’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습니다.
▲ 사진=금강일보 캡처
2024년 1월 진주문화원은 김수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당시 그는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2025년 9월 22일*검찰 공소장 기준* 경남 남해 자택에서 18세 친딸에게 폭행·가혹행위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상해 정도가 심각했고, 뜨거운 물을 부은 흔적까지 확인됐다.” ― 창원지검 진주지청 관계자
검찰은 딸이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이틀 이상 차량에 방치했다며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밝고 친절한 진행자로만 알았는데 믿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진주문화원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홍보대사 위촉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X(구 트위터) 캡처
엔터테인먼트 업계 역시 파문이 큽니다. 지역 가수·MC 병행이라는 독특한 이력 덕분에 ‘롤모델’이었던 만큼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법조계에서는 “피고인이 직접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고, 사망 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났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김수진 씨 측 변호인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상해치사를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반복적 폭행’과 ‘사후 방치’를 근거로 살인을 확정했습니다.
첫 공판은 11월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향후 정신과 감정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 아동 보호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오→방치→폭력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주변의 조기 신고가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129(아동학대 신고센터)
사건의 전말은 재판을 통해 가려지겠지만, ‘하모라예’로 사랑받던 지역 스타가 어떻게 가족 비극의 주인공이 됐는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 모든 피의자는 최종 판결 전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