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스타뉴스1
김승규 골키퍼가 1년 8개월 만의 국가대표 복귀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9일(한국시간) 텍사스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멕시코 A매치 친선전에서 그는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골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
1. 긴 공백, 그러나 녹슬지 않은 반사신경
지난해 1월 AFC 아시안컵 바레인전 이후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장기 이탈했던 그는 재활 14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특히 전반 27분 멕시코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문전 헤더를 순간 다이빙으로 쳐낸 장면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세이브였습니다.
2. 포지션 경쟁 구도 변화
그동안 대표팀 골문은 조현우·송범근이 번갈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김승규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세대 교체 구도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니어도 경기를 통해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 김승규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체력·경험·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그의 복귀가 수비 라인 안정감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3. 해외 무대 경험이 주는 시너지
현재 J리그 FC도쿄에서 활약 중인 김승규는 일본 특유의 패스플레이에 적응하며 발밑 빌드업 능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실제 후반 11분, 그는 낮은 롱패스로 이강인의 역습 기회를 창출했고, 이는 배준호의 슈팅으로 연결되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4. 숫자로 보는 김승규의 멕시코전
- 선방 4회2
- 정확한 롱패스 성공률 83% (6/7회)
- 클리어링 3회
- 실점 1, 팀 최종 스코어 1–1
특히 xSaves 지표 0.81로, 예상 실점보다 0.19골을 더 막아냈다는 데이터가 주목받습니다.
5. 대표팀 전술적 효과
홍명보 감독은 “하이 라인을 유지하려면 뒤에서 공을 다룰 줄 아는 골키퍼가 필수”라며 김승규를 신뢰했습니다.
3-4-2-1 전술에서 그가 자유롭게 페널티 아크까지 올라오며 스위퍼 키퍼 역할을 수행,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간격을 25m 이내로 유지했습니다.
6.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소셜미디어에는 “역시 철벽 승규”, “손흥민 다음으로 믿음직”이라는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김승규_국대복귀 해시태그가 18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사진 출처: 조선비즈3
7. 향후 일정과 전망
대표팀은 오는 13일 미국 LA에서 볼리비아와 2차 친선전을 치릅니다. 홍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으나, 김승규를 다시 기용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그는 “몸이 올라올수록 더욱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8. 전문가 평가
KFA 기술위원회는 “포지션 경쟁은 치열하지만 경험의 무게가 필요한 대회에서 김승규가 가장 현실적 선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축구 해설가 이호진은 “그의 복귀는 수비진뿐 아니라 전체 팀의 심리적 안정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9. 장비·스폰서십 이슈
경기 직후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김승규 선수 지급용 골키퍼 장갑 구합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올 정도로 팬 아이템 가치도 상승 중입니다.
그의 장비 스폰서인 ‘아식스’는 새 시즌 한정판 장갑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실착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10. 결론 – “철벽은 건재했다”
김승규의 멕시코전 복귀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대표팀 내부 경쟁 구도, 전술적 옵션, 팬덤 마케팅까지 다방면에서 파급력을 증명했습니다.
다가올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그가 ‘철벽’ 별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1 STARNEWS, 2025.09.10 / 2 Opta 통계 / 3 조선비즈,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