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가 21일 새벽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립니다. 첼시 맨유라는 라이벌 매치는 새 시즌 초반 판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두 팀의 첫 맞대결은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20년 동안 누적된 역사 속에서 양보 없는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FootyStats 자료에 따르면 최근 48경기 전적은 16승 16무 16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숫자만으로도 ‘영원한 라이벌’이라는 말이 실감됩니다.
이번 시즌 첼시는 클럽 월드컵 우승과 함께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속도전이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조기 적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1승 2무 1패로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술적으로 가장 뜨거운 지점은 양측 측면입니다. 첼시의 무드릭과 전 맨유 기대주 가르나초가 주앙 펠릭스와 함께 역습 기동대를 구성합니다.
안토니·라시포드¹ 조합으로 측면을 방어하면서 단번에 중앙으로 전개하려는 맨유의 속내도 읽힙니다.
핵심 열쇠는 미드필더 카마빙가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에 달렸습니다. 이적 시장 막판 변수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상 리스트에도 눈길이 갑니다. 첼시는 치웰과 포파나가 결장하고, 맨유는 마르티네스·바란이 100%가 아닙니다. 수비 조직력 시험대가 마련됐습니다.
기록은 첼시가 단단한 수비로 4경기 2실점(경기당 0.5골)을 기록, 맨유(경기당 1.2실점)를 앞서고 있습니다. 📊
예상 선발은 첼시 4-2-3-1(산체스-제임스, 콜윌, 실바, 쿠쿠렐라-엔소, 우고추쿠-가르나초, 팔머, 무드릭-니콜라스 잭슨)으로 점쳐집니다.
맨유는 4-3-3(오나나-달롯, 바란, 린델뢰프, 레길론-카세미루, 마운트, 브루노-안토니, 라시포드, 홀룬트) 카드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 21일 01시 30분 SPOTV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현장 분위기는 이미 매진 행렬로 뜨겁습니다. 🔥
영국 베팅 업계는 첼시 승 37%, 무승부 30%, 맨유 승 33%로 난전을 예상하며 ‘한쪽이 멀리 달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승부를 가를 변수는 세트피스 집중력과 교체 카드 타이밍입니다. 첼시 맨유 라이벌리는 이번에도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
¹ 라시포드가 중앙으로 이동할 경우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돌파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