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5년 만에 카카오톡 대개편을 단행하면서, 일부 이용자들은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추가 기능에 적응하기 전에 카카오톡 자동업데이트 끄기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관심이 커졌을까요?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 탭 구조·프로필 편집 UI가 크게 변했고, 채팅 탭에 AI 챗봇까지 합류해 초기 버전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하려는 검색량이 폭증했습니다.
“기존 UI가 더 편하다면, 업데이트 전에 자동 다운로드를 잠시 꺼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 모바일 UX 컨설턴트 김주환*2025.09.24 인터뷰
아래 단계별 가이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적용 가능하며, 최신 버전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UI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1.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정
① 플레이스토어 실행 후 ‘카카오톡’ 검색 → 앱 상세 페이지 우측 상단 점 3개(⋮) 선택합니다.
② 나타나는 팝업에서 자동 업데이트 사용 체크를 해제합니다. 체크 해제 시, 향후 수동 업데이트만 가능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트뉴스
2. iOS: 애플 앱스토어 설정
① 설정(Settings) → App Store 진입 후 ‘자동 다운로드(App Updates)’ 토글을 끕니다.
② 이미 다운로드된 새 버전을 막으려면 Wi-Fi 전용 자동 업데이트 항목도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오늘의스토리 블로그
3. 업데이트 후 되돌리기(다운그레이드) 가능?
안드로이드는 APK 백업본이 있을 경우 구버전 설치가 가능하지만, 보안 위험·데이터 손상 우려가 크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iOS는 정식 방법으로 다운그레이드 불가이며, 오직 차기 패치가 배포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4. 새 기능 빠르게 비활성화하는 팁
채팅 탭 상단 ‘별 모양 실험실’ 아이콘 → 프로필 전시, AI 챗봇 등의 토글을 끄면 기존 레이아웃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KBS 뉴스
5. 자동업데이트를 꺼야 할 때 고려할 점
• 보안 패치도 함께 차단되므로 주기적으로 수동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하려는 사용자는 토글을 다시 켜고 최신 버전을 받아야 합니다.
TIP : 월 1회 ‘업데이트 알림’만 유지해 두면 중요한 패치일 때 놓치지 않습니다.
6. 기업·단체 사용자라면?
업무 단톡방이 많은 경우, 버전 불일치로 파일 미리보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팀 단위로 동일 버전을 유지하거나, 업데이트 일정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카카오톡 자동업데이트 끄기는 일시적 선택지일 뿐, 장기적으로는 업데이트 주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변화가 불편하다면 자동업데이트 해제로 시간을 벌고, 안정화 패치가 나온 뒤 수동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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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