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 지수가 다시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 오른 3,209.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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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승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첫 번째 요인은 금리 인하 시그널입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고용 시장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물가 경계와 함께 정책 기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2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외교 불확실성 완화와 추가 경제·안보 협력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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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측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이날 외국인 2,330억 원, 기관 2,520억 원 순매수로 동반 ‘사자’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83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 3.4%, 삼성전자 1.9%, 두산에너빌리티 5.9% 등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3200선 돌파는 단기 레벨업 신호지만, 물가 변수와 中 경기둔화 리스크를 감안하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크다.”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와 9월 FOMC 회의를 ‘향후 방향성’의 분수령으로 지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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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1.98% 오른 798.02를 기록하며 온기 확산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2차전지·AI 반도체가 주도주로 부각됐습니다.
하지만 달러 강세 재개, 중국 부동산 불안 등이 재부상하면 지수 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는 실적 추정 상향 종목, 경기 방어형 고배당주를 병행해 변동성 헤지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28일)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이벤트가 글로벌 투자 심리에 추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2원 내린 1,312.5원으로 마감되어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를 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 3200선 안착은 국내 증시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 물가”와 “중국 리스크”가 남은 만큼,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필수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국내 증시 동향과 코스피 전망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