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시(한국시리즈)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가을야구의 클라이맥스인 이번 시리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오가며 7전 4선승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코시 일정은 11월 1일 1차전을 시작으로 필요 시 11월 9일 7차전까지 이어집니다.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은 ‘정우주 vs 원태인’이라는 좌·우 에이스 맞대결이 유력합니다.
사진 출처: Threads
정규시즌 1위 한화 이글스는 19년 만의 코시 직행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반면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는 뜨거운 상승세를 자랑합니다.
관전 포인트 첫 번째는 마운드 운용입니다. 한화는 필승조 ‘필승 3인방’ 한승혁·조요한·김범수를 앞세워 불펜 야구를 예고했습니다. 삼성은 ‘언터처블’ 원태인–최충연 원투펀치로 맞불을 놓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좌·우 타선 밸런스’입니다. 한화는 노시환과 터크먼이, 삼성은 구자욱과 피렐라가 포스트시즌 OPS 1.00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단 한 경기로 흐름이 바뀌는 게 코시입니다.” – 이승엽 해설위원
세 번째는 굿즈 전쟁입니다. SNS에는 이미 ‘코시 후드·코시 머플러’ 인증샷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 스토어는 1차전 당일 한정판 돔 티셔츠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2006 한국시리즈)
네 번째는 역사성입니다. 한화가 우승하면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정상 복귀이며, 삼성은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10월 28일 오후 2시 오픈합니다. 올해는 모바일 전자 티켓만 사용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계는 지상파 3사와 케이블·OTT 동시 송출로 진행됩니다. 4K VR 중계도 제공돼 집에서도 돔의 함성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두 구장 모두 셔틀버스가 증편 운행됩니다. 대구시는 야간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 3호선 막차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했습니다.
가을 날씨는 변수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차전이 열리는 서울은 최저 8℃, 최고 16℃로 예보돼 방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돔 구장이라도 체감온도는 낮아집니다.
지역 경제 효과도 큽니다. 한국스포츠경제연구원이 추산한 코시 경제 파급효과는 약 1,200억 원으로, 숙박·외식·교통업계가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수비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공 하나, 플레이 한 번이 역사를 쓰는 무대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팬과 도시, 그리고 선수단 모두의 뜨거운 숨결이 얽힐 2025 코시. 이번 가을, 야구의 모든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