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ngland vs New Zealand T20 국제경기가 18일 오전(한국시간)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오벌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사흘 간격으로 펼쳐질 3연전은 신구 강호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로, 백야를 뚫고 펼쳐지는 뉴질랜드 특유의 저녁 경기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번 잉글랜드 투어 오브 뉴질랜드 2025/26은 T20 세 경기와 ODI 세 경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T20는 10월 18일, 2·3차전은 각각 21일과 24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집니다.
사진=ESPNcricinfo 제공
England vs New Zealand 1차전 선발 라인은 뉴질랜드가 트렌트 볼트·팀 사우디 투톱, 잉글랜드가 조스 버틀러·해리 브룩의 타선 핵심으로 예고됐습니다.
특히 버틀러는 최근 IPL에서 기록적인 스트라이크 레이트 175를 남기며 폭발력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월드컵 예열용이지만, 홈 팬들 앞에서 물러설 수 없다” – 뉴질랜드 주장 케인 윌리엄슨
윌리엄슨의 말처럼 이번 England vs New Zealand 시리즈는 단순 친선 이상의 전략 실험장이 될 전망입니다.
잉글랜드는 스핀 볼링 올라운더 리앰 리빙스턴을 6번 타순에 배치해 후반 승부수를 준비했습니다.
경기 라이브 중계는 국내 기준 SPOTV NOW와 북미권 Willow TV, 호주 · 뉴질랜드 TVNZ+·Kayo Sports에서 무료 혹은 유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ICC 공식 앱과 각국 OTT가 실시간 볼-투-볼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양 팀 헤드투헤드 전적은 T20I 기준 24전 14승 10패로 잉글랜드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홈경기만 놓고 보면 승률이 60%로 반등, 해글리 오벌에서 3연승 중입니다.
사진=BBC Sport 캡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8일 크라이스트처치는 낮 최고 14℃, 밤에는 6℃까지 떨어져 스윙 볼에 유리한 습도를 형성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는 경기 전 두 듀 사용 최소화 전략으로 새 벽 교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관중석에는 전설적 패스트볼러 ‑ 셰인 본드가 경기 분석 패널로 등장, 선수단에 즉석 조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잉글랜드 측도 최근 은퇴한 벤 스토크스를 멘토 코치로 동행시켜 클러치 상황 경험을 전수합니다.
팀별 키 매치업은 슈퍼오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뷰캐넌 심판이 총괄하는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DRS 타임아웃 룰이 적용돼, 판정 시간은 45초로 단축됩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티켓 가격은 현장 구매 시 35~90 뉴질랜드달러,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됩니다.
해글리 오벌 주변엔 푸드트럭 35곳이 입점, 경기와 함께 ‘피시앤칩스·머슬 파이’ 등 현지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England vs New Zealand 투어가 끝나면 잉글랜드는 직항으로 호주 퍼스를 이동해 3국 트라이 시리즈에 합류합니다.
뉴질랜드는 곧장 방글라데시로 이동, 월드컵 예선을 치르며 숨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관전 포인트 Top 3(라이브이슈KR)
- 해리 브룩 vs 애덤 밀른 – 파워히터와 파워볼러의 첫 승부
- 윌리엄슨 복귀 경기 ✔️ 컨디션 점검 필수
- 뉴질랜드 데스오버 불안 극복 여부
‘England vs New Zealand’는 늘 예측불가의 묘미를 선사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 편의 드라마가 쓰일지, 팬들의 이목이 크라이스트처치로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