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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대적인 수뇌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설종진 감독대행이 1군 지휘봉을 잡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키움 구단은 14일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오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가 가동됩니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성적 부진에 따른 고심 끝에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2군을 이끌어 온 설종진 감독에게 선수단 재정비를 맡긴다”라고 밝혔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선수단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급선무입니다.” – 설종진 감독대행인터뷰 중

설 감독대행은 2023년 퓨처스팀 사령탑에 부임해 육성型 리빌딩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2년간 팀 타율·방어율 모두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선수 친화적 지도자’라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키움은 올 시즌 45승 3무 68패(승률 0.398)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팀 OPS(0.640)와 평균자책점(4.83)은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설종진 감독대행투·타 밸런스 개선을 위해 ①불펜 필승조 재편 ②주전 포지션 경쟁 심화 ③데이터 기반 전략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로 그가 2군에서 실험한 ‘오픈너+롱릴리프’ 운용은 고척돔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플랜으로 평가받습니다. 1군에 도입될 경우 선발진 과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정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좌우 스플릿 라인업 카드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한 타석이라도 유리한 매치업을 만들겠다”라며 세이버메트릭스 도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설종진 감독대행과 키움 선수단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 Chosun

팬들은 SNS에서 “젊은 지도자답게 과감한 변화를 기대한다” “2군 유망주 콜업이 늘어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일부에선 경험 부족을 우려합니다. KBO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만큼,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설종진 감독대행 프로필
• 출생: 1980년 5월 14일
• 학력: 경남고 – 고려대
• 포지션(선수 시절): 내야수
• 지도자 경력: 넥센 코치 → 키움 수비코치 → 키움 2군 감독(2023~2025)

그는 선수 시절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영상 분석 마니아’로 꼽혔습니다. 지도자로 전향한 뒤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한 피드백으로 선수 기량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키움 프런트는 이번 단장 교체와 함께 ‘데이터 드리븐 야구’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는 설종진 체제와 맞물려 구단 운영 철학 재정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KBO리그는 올해부터 ABS(전자 스트라이크존)리플레이 자동 판독이 본격 도입됐습니다. 설 감독대행은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최적화된 포수 미트를 주문하는 등 세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은 빡빡합니다. 키움은 후반기 첫 10경기를 모두 상위권 팀과 치러야 합니다. 빠른 분위기 반전이 없다면 3년 연속 최하위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구단은 ‘트레이드·외국인 교체’ 카드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설종진 감독대행의 구상과 맞물려 선수단 구성이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키움의 최대 과제는 신뢰 회복”이라며 “젊은 리더십과 데이터 야구가 맞물릴 경우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설종진 감독대행의 성공 여부는 선수단 동기 부여전술 혁신이 조화를 이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키움이 그에게 부여한 과제는 명확합니다 – ‘최하위 탈출’과 ‘리빌딩 가속’입니다.

📌 후반기 첫 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 고척돔에서 열립니다. 설종진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키움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