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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본명 조방헌)라는 이름은 한국 트로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입니다. 데뷔 53주년을 맞은 그는 여전히 무대와 일상 곳곳에서 굵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방송에서 전한 ‘옥경이’ 순애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남 서천군 편에 출연한 그는 알츠하이머 6년 차인 아내 이옥형 씨(애칭 ‘옥경이’)와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내가 혹시라도 다칠까 봐 잘 때면 제 팔과 으로 묶고 잡니다.” – 태진아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치매 가족을 돌보는 현실을 마주하며 숙연해졌습니다.


■ ‘옥경이’가 세상에 울려 퍼진 이유

1989년 발표곡 ‘옥경이’는 실제 아내를 모델로 한 노래였습니다. 당시 3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했습니다. 2025년 오늘도 노래방 인기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백반기행 출연 장면

▲ 사진=TV CHOSUN 제공


■ 충남 서천군에 울려 퍼진 트로트

이번 ‘백반기행’에서 태진아허영만 화백과 함께 서천 장터를 돌며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를 즉석에서 열창했습니다. 🥘 지역 농수산물로 차린 백반에 담긴 이야기는 그의 음악만큼 구수했습니다.

또한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같은 고통을 겪는 가족들을 위로했는데, 이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지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 故 송대관을 향한 그리움

방송 말미 그는 “송대관 형님, 좋은 자리 미리 맡아두라”며 하늘로 전한 인사를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트로트 투톱’으로 불리며 평생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 300억 시세차익? ‘이태원 빌딩’ 이야기

최근 연예계에서는 ‘태진아 이태원 빌딩 매물’이 화제였습니다. 350억 원에 내놓은 건물이 거래 완료 시 약 300억 원의 차익*1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1 부동산 업계 추산, 2003년 매입가 대비

그는 수익 일부를 치매 전문 요양시설 건립에 기부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돈은 나눌 때 빛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 ‘음악 이외의 사명’-치매 인식 개선

대한치매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치매 조기검진, 가족 돌봄 지원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올 10월에는 공군 군악대와 합동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도 여전히 강자

올 6월 공개한 신곡 ‘협궤열차’는 레트로 사운드와 AI 리마스터링을 접목해 2030 세대 스트리밍 순위 Top 20에 진입했습니다. 트로트 계열 최초로 Spatial Audio 버전까지 발매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


■ 전문가들이 보는 ‘태진아 브랜드’

“그는 ‘흥’과 ‘눈물’을 동시에 파는 한국형 브랜드 아키텍트입니다.” – 대중음악 평론가 김정민

소속사 진아기획 대표이기도 한 그는 송가인·영탁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써 ‘트로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간병 전문가 조언

  • 밤중 낙상 예방을 위한 침실 조명 설치
  • 부부가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력 유지
  • 전문가와 상의해 끈 대신 부드러운 안전벨트 사용

태진아·옥경이 부부의 이야기는 치매 환자 가족에게 귀중한 정보와 희망을 제공합니다.


■ 앞으로의 행보

12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트로트 레전드 & AI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또한 2026년 상반기 발간 예정인 자서전 『나는 아직도 사랑을 부른다』는 그의 인생과 간병기를 한데 묶어 출간될 예정입니다.


🌟 결론 : 태진아는 노래로, 사랑으로, 나눔으로 2025년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게 만드는 현역 레전드입니다. 그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