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타니 쇼헤이가 또다시 다저스타디움을 달궜습니다. 2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을 통해 메이저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맞는 홈 선발 등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경기 시작 전 토트넘 출신 축구스타 손흥민이 시구자로 나서며 ‘한·일 슈퍼스타’의 투샷이 성사됐습니다.
사진=Getty Images / Nate Sports
손흥민은 축구 프리킥을 연상케 하는 완벽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오타니 쇼헤이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홈팬들은 ‘손샤인’과 ‘쇼타임’이 만들어낸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습니다 📸.
이틀 전에는 BTS V가 같은 마운드에 올라 오타니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MLB 코리아 공식 SNS에는 “월드 클래스들의 만남”이라는 문구가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와 조회 수가 단숨에 100만 회*1를 돌파했습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오타니 쇼헤이, 경기 전 인터뷰*다저스 클럽하우스 공동취재 구역
이번 등판 전까지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타석에서 타율 .3대 중반, 마운드에서는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지난 시즌 50홈런·50도루 신화를 써낸 그는 여전히 MVP 레이스 최전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MLB Korea 공식 X 계정
미디어의 열기는 성적 외적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발란스가 출시한 ‘오타니 그래픽 티셔츠’는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해 스포츠·패션 분야 실시간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화려했습니다. 1회 초부터 161km(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렸고, 컷터·스플리터의 조합으로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5회까지 탈삼진 9개를 쌓으며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고, 관중석에서는 ‘MVP’ 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다저스 벤치 역시 새로운 승리 방정식을 확인했습니다. 현지 해설진은 “오타니 쇼헤이가 벌써 팀 컬처에 녹아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케팅 효과 또한 폭발적입니다. LA 지역 관광청은 경기 전후 관광객 유입이 평균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타니 쇼헤이가 ‘스포츠 도시 LA’의 경제 파이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시리즈 이후 오타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그는 “주중 이동 일정이 타이트하지만, 투·타 루틴을 지켜 몸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다저스는 오타니와 프리먼, 베츠로 이어지는 ‘슈퍼 라인업’으로 서부지구 1위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MLB Korea / Spotv News
투타 겸업이라는 역사적 실험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판도를 뒤흔드는 오타니 쇼헤이. 손흥민·BTS V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빛난 이번 시리즈는 ‘스포츠·문화 융합’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다음 경기 일정
• 8월 31일(한국시간)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투수 등판 유력
• 9월 2일(한국시간)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지명타자 출전 예상
🔥 남은 시즌에도 오타니 쇼헤이의 기록 경신 시나리오는 계속됩니다. ‘쇼타임’이 이어갈 야구의 미래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