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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Tving)2024년 상반기 국내 OTT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티빙은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순증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일강(一強)’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CJ ENM·JTBC·Paramount+ 3각 제휴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입니다. 플랫폼 관계자는 “경쟁 서비스 대비 국내 밀착형 콘텐츠스포츠 생중계가 체류 시간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티빙의 KBO 리그 독점 라이브는 가입자 저변을 넓힌 대표 사례입니다. 실제로 주말 경기 동시접속자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팬덤 중계’ 기능이 2030 세대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티빙 KBO 출처: TVING 공식 홈페이지

🎬 콘텐츠 경쟁력도 주목받습니다. 웹툰 원작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공개 48시간 만에 플랫폼 시청 시간 1위를 달성하며 작품성을 입증했습니다.

친애하는 X 출처: 나무위키


예능 부문에서는 ‘김성근의 겨울방학’과 같은 스포츠 다큐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며 OTT 내 세대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팬들은 “단순 중계를 넘어 스토리텔링형 콘텐츠가 몰입을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티빙은 올 하반기 4K HDR 스트리밍을 전면 확대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엔진 ‘티빙 픽(Tving Pick)’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평균 시청 완료율을 15% 추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한국 시청자의 문화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OTT가 되겠다” – 선홍민 티빙 CCO

티빙 CCO 출처: LinkedIn

가격 정책도 재정비됐습니다. 지난 7월 도입된 ‘스탠다드 라이트’ 요금제는 월 6,500원에 HD 화질·동시 시청 1대를 제공해 합리적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 시장 전문가들은 “티빙이 2025년 말까지 국내 점유율 30% 돌파 가능성

을 보인다”고 진단합니다. 반면 넷플릭스·디즈니+는 글로벌 공통 오리지널 중심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내년 국내 OTT 구도는 ‘현지화 vs 글로벌’ 구도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됩니다. 일본·대만 등 한류 소비가 활발한 지역에 ‘티빙 글로벌 베타’ 론칭을 검토 중이며, 2026년 북미 한인 타깃 서비스까지 로드맵에 포함됐습니다.

광고 기반(AVOD) 모델 도입 여부도 화두입니다. 티빙 측은 “광고 시청 시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나, 사용자 경험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는 ▲스포츠·예능·드라마 라인업 확장 ▲AI 추천 정확도 ▲해외 서비스 안정성 등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2024~2025년은 국내 OTT 춘추전국시대로, 티빙의 행보가 시장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티빙의 후속 전략을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심층 분석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