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라이브이슈KR 단독 ‘티젠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25 3라운드에서 T1과 Gen.G가 격돌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티젠’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숙명적인 라이벌전입니다. 통산 전적 23승 22패로 불과 1승 차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역대 전적이 다시 동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T1은 정규 시즌 후반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특히 미드 라이너 ‘Faker’ 이상혁 선수의 베테랑 리더십이 팀의 중심을 잡아 주었습니다.

Gen.G는 스프링·서머 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강’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 왔습니다. 원거리 딜러 ‘Peyz’ 김수환 선수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티젠전은 ‘3억 2천만 원짜리 한 타’라고 불릴 만큼 조별 순위와 상금 모두를 좌우할 것” — LCK 공식 해설진


핵심 전략 포인트는 정글 주도권입니다. T1의 ‘Oner’ 문현준 선수는 니달리·리신 같은 공격적인 픽으로 초반 설계를 노립니다. 반면 Gen.G의 ‘Canyon’ 김건부 선수는 비에고·세주아니로 안정적인 한타 구도를 선호합니다.

바텀 라인에서는 라인전 주도권이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Gumayusi-Keria’ 듀오는 과감한 교전 설계로 유명하며, ‘Peyz-Lehends’는 한타 집중력으로 맞섭니다.

객관적 지표도 팽팽합니다. 롤드컵 조별 리그 현재까지 T1 KDA 4.3, Gen.G KDA 4.6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첫 드래곤 획득률은 T1 56%, Gen.G 54%로 오차 범위 내입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합니다*자료=LCK 데이터랩.

  • 1세트 블루 진영 선택권: 최근 8경기 중 블루 승률 75% 기록입니다.
  • 바론 버스트 타이밍: 두 팀 모두 21분~23분 사이 바론 시도 빈도가 높습니다.
  • 포스트 30분 한타: 평균 경기 시간 32분, 30분 이후 한타 승률 T1 68%·Gen.G 70%로 ‘진짜 승부’가 펼쳐집니다.

국내외 베팅 업체는 Gen.G 1.85, T1 1.90의 거의 동일한 승률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동전 던지기’에 가까운 승부라는 방증입니다.

현장 분위기도 뜨겁습니다. 런던 O₂ 아레나 입장권은 발매 2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SNS 해시태그 #티젠전은 경기 하루 전 250만 회 이상 노출됐습니다.

롤드컵 현장
사진=Unsplash


전문가들은 ‘밴픽 심리전’을 승부의 분수령으로 꼽습니다. 메타 적응도가 높은 T1은 어둠의 마법사 스웨인·헤카림을 서프라이즈 카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en.G 역시 미드 라이너 ‘Chovy’ 정지훈 선수가 아지르·말자하카운터픽 연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지 서버 스크림에서 72%의 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 18일 오후 9시 시작입니다. LCK 공식 중계 외에도 Twitch·YouTube·AfreecaTV 등 다중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승자는 8강 직행, 패자는 2패조로 떨어져 벼랑 끝 토너먼트를 치러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티젠’이라는 키워드가 뜨거운 이유입니다.

최종 승부가 갈릴 단 하나의 변수는 ‘멘탈’입니다. 수많은 분석과 데이터 뒤에는 결국 선수 개인의 순간 판단이 자리합니다. 오늘 밤, 라이벌리의 새 역사가 쓰여질 예정입니다.

◆ 라이브이슈KR은 경기가 종료되는 즉시 현장 리포트와 양 팀 인터뷰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