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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 공식 로고
▲ 이미지 출처 : SimplyCodes


페이팔(PayPal)은 1998년 ‘컨피니티’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여 년 만에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디지털 결제 플랫폼입니다.

특히 간편 결제·해외 직구·해외 송금 수요가 급증한 한국에서도 ‘페이팔 결제’라는 키워드는 꾸준히 검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최근 동향 – 페이팔은 2025년 8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공식 발행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장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우리는 규제 친화적 디지털 화폐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실시간·저비용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 댄 슐먼(Dan Schulman) 前 CEO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수수료’입니다. 개인 간 송금은 통화에 따라 0–5%의 수수료가 붙으며, 해외 구매 시 원화 결제 수수료 4.5%가 추가됩니다1.

다만 카드사 환율 대비 페이팔 환율 스프레드가 낮을 때도 있어, 실결제 금액은 상황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은 페이팔의 핵심 자산입니다. 바이어 프로텍션 정책을 통해 ‘배송 미완료’ ‘상품 불일치’ 등 분쟁 발생 시 구매자를 보호하며, 판매자 프로텍션으로 부정 결제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하지만 로그인 오류로 인한 계정 잠금 사례가 꾸준히 보고됩니다. 너무 많은 로그인 시도로 잠겼다면 최소 2시간을 기다린 뒤 재시도하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이팔 계정 잠금 화면
▲ 이미지 출처 : 블로그 ‘Hangyeong’


국내에서 ‘페이팔 계정 만들기’는 휴대전화 인증과 카드 등록만으로도 가능하며, 결제 통화는 PayPal 내부에서 자동 변환됩니다.

상공인을 위한 Business 계정은 월 매출 규모에 따라 2.9 %+ 고정 수수료가 부과되며, REST API·스마트버튼·PayPal Checkout을 통해 쇼핑몰에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세무 이슈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해외에서 받은 판매 대금은 국외 원천 소득으로 분류돼 연 600달러 이상이면 국세청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 확장 전략 – 페이팔은 Pay in 4·PayPal Credit 같은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합니다. 애플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솔루션이 ‘국내 결제 시장’을 파고들고 있지만, 글로벌 송금·해외 직구 영역에서는 여전히 페이팔의 영향력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AI 기반 리스크 분석 엔진을 도입해 의심 거래 65 % 이상을 사전 차단하며, 서서히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페이팔은 더 이상 ‘결제 버튼’이 아닙니다. 디지털 금융 슈퍼앱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이팔스테이블코인·BNPL·AI 보안을 핵심축으로 차세대 결제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판매자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각종 수수료·정책은 2025년 8월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