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 고비마다 내세운 비밀병기는 단연 루이스 리베라토입니다.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리베라토는 1회 첫 타석부터 정교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진=조선일보 제공
후속 타자 문현빈의 2루타가 이어지며 선취점이 완성됐고,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리베라토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정규시즌 129경기에서 .309 / 23홈런 / 91타점을 기록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 연속 안타·득점·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가을 DNA’를 입증했습니다.
이미지=Threads 갈무리
“리베라토 고마워, 문현빈 사랑해”― 한화 팬 계정 @taetae_hanwha
이처럼 SNS에는 리베라토를 향한 감사 인사와 응원 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리베라토’ 키워드는 경기 직후 트렌드 1위를 찍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리베라토는 마리너스 산하 트리플A에서 장타력을 인정받았고, 2025년 1월 KBO리그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시즌 초만 해도 직구 대처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6월부터 ‘하체 리드 타이밍’을 수정하며 OPS 0.950을 찍었습니다.
허문회 감독은 “리베라토는 빅게임에서 자신을 더 크게 만든다”라며, 클러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중견수·우익수를 오가며 9월 이후 DRS +8을 기록, 타·수 양면에서 한화의 ‘가을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LiberaToe’라는 기타 이펙터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몰에 동시 노출되며 키워드 혼동이 일어나지만, 야구팬들은 “⚾를 치는 리베라토가 먼저 떠오른다”고 반응합니다.
이미지=스쿨뮤직 캡처
리베라토는 시즌 후 재계약 옵션이 걸려 있습니다. KBO 규정상 최대 130만 달러 이내에서 새로운 계약이 가능하며, 구단 내부 분위기는 ‘잔류 방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 다음 경기에서 한화가 승리하면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리베라토의 배트가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