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구와 골프가 한 가족이 됩니다. 프로골퍼 손새은 선수가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 투수와 오는 12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1월 지인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SNS와 구단 행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축하 세례를 받아왔습니다.
▲ 사진=손새은 SNS, 네이트스포츠
손새은은 1997년생(만 28세)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클럽을 잡아 KLPGA 드림투어와 국내·외 대회를 누비며 안정적인 퍼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또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임찬규 투수는 2011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올 시즌 27경기 11승 7패 ERA 3점대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 시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선수로서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책임감을 느낀다”—임찬규 10월 13일 구단 인터뷰 中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동료 선수 등 500여 명만 초청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공통 취미를 살려 ‘바다를 품은 겨울 정원’ 콘셉트로 연출됩니다.
▲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손새은 선수는 2023시즌 손목 부상을 딛고 복귀해 그린 적중률 74%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교한 아이언 샷이 임찬규 투수의 체인지업처럼 예리하다”고 평가합니다.
한편 LG 트윈스는 한국시리즈 일정과 겹치지 않는 날짜를 선택해 “팀과 팬 모두가 편히 축하할 수 있게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트위터 실시간 멘션에는 “야구장과 골프장이 하나로 이어졌다”, “LG 우승에 이어 겹경사”라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두 사람은 웨딩 기념품 대신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선택했습니다. “받은 사랑을 나누겠다”는 부부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손새은 “필드에서 배운 끈기와 집중력을 가정에서도 실천하겠다”—지난 7월 골프 매거진 인터뷰
결혼 후 일정도 빼곡합니다. 임찬규는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고, 손새은 역시 2026시즌 대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신혼 생활은 캠프 동행과 휴식기를 활용해 이어갈 계획입니다.
스포츠 마케팅 업계에선 “야구·골프 스타 부부의 시너지로 공동 광고·콘텐츠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론적으로, 손새은과 임찬규의 결혼은 스포츠계에 따뜻한 화제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필드에서 땀 흘리며 성장해 온 두 선수가 만들어갈 새로운 챕터에 팬들의 축하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