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석·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가 붐비는 가운데, 하이패스 이용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2,940만 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86%를 넘었습니다.
하이패스란? 무선통신(DSRC) 기술을 이용해 톨게이트 정차 없이 통행료를 자동 결제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전국 확대 이후 통행 시간 40% 단축, 연간 약6,50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미래 교통관리는 비접촉 결제가 기본이 될 것” — 한국도로공사 ITS연구처 박동훈 처장
1. 후불 하이패스 카드 SIM형 출시 📱
BNK경남은행은 최근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선보였습니다. 휴대전화 유심(USIM)만 한 크기로, 차량 OBU(단말기)에 꽂으면 신용카드처럼 익월 일괄 청구됩니다.
이미지: Unsplash
2. 룸미러 일체형 단말기 가격↓ 💸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대모비스 순정 하이패스 룸미러가 30% 이상 할인 판매되며 교체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기존 부착식 대비 시야가 넓어지고, 창문 필름 전파 차단 문제도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3. 충전식 단말기 ‘방전 사고’ 주의 ⚠️
SNS에서는 “하이패스 기계 충전을 잊었다”는 해프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터리형 단말기 사용 시 월 1회 이상 충전을 권고했습니다.
TIP 하이패스 화면에 ‘LOW’ 표시가 뜨면 배터리 잔량 15% 미만을 뜻하니 즉시 충전하세요.
4. 통행료 할인 캘린더 📅
- 경차 50% 할인 — 상시
- 명절(추석 전·후) 3일 — 전 구간 면제*국토부 고시
- 심야(00:00~04:00) 30% 할인 — 2024년 12월 시범 후 2025년 전면 시행
5. 통행료 조회·이의신청 원스톱 🔍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카드번호 입력만으로 최근 6개월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다 청구 시 14일 이내 온라인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과오납이 확인되면 즉시 환불이 이뤄집니다.
6. 자율주행·전기차와의 결합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디지털 하이패스’ 기능을 테스트 중입니다. 차량이 자체적으로 통행료를 지불하고 주행 로그를 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7. ETC 2.0로 진화 🚀
기존 DSRC보다 10배 빠른 C-ITS(협력 지능형 교통) 기반 ‘ETC 2.0’ 시범망이 수도권 고속도로 310km 구간에서 가동되었습니다. 실시간
통행료 결제·교통정보·긴급 알림이 하나의 채널로 통합됩니다.
8. 브랜드 확장과 스포츠 마케팅 🏐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여자 프로배구단 운영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5 NH농협컵에서 신예 김세인 선수가 MIP를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9. 해외 사례 비교 🌐
일본은 ‘ETC’, 미국은 ‘E-ZPass’를 운영 중이나, 전용 할인제·차량 연계 금융상품 면에서 한국 하이패스가 가장 다양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0. 향후 과제 🔧
- 노후 단말기 교체 지원 확대
- 민자도로·유료터널 통합 요금 체계 구축
-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 적용
고속도로를 매일 오가는 직장인 김상진(41) 씨는 “하이패스 덕분에 왕복 20분은 아낀다”며 “디지털 결제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 인프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패스는 단순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넘어, 모빌리티 데이터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도 통행료 할인·편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지금이 단말기·카드·앱 업그레이드를 검토할 적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