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이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예술로 여는 미래’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 로드맵은 2025년까지 단계별 추진을 핵심으로 삼으며, 공연·영상·음악·무용·미술·예술경영 등 6개원 교육과정 전반을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 중심으로 재설계합니다.
사진 출처: Trip.com
📈 한예종 관계자는 “1993년 설립 이래 졸업생 1만 4,000여 명이 국내외 예술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술가의 자유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 — 김대진 총장2025.10.10 인터뷰
🏗️ 올해부터 석관동캠퍼스에는 XR·메타버스 스튜디오가 들어섭니다. 무대미술·영상원 학생들은 실시간 모션 캡처로 가상세트를 제작하며, 음악원은 AI 작곡 도구를 활용한 협업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매달 진행되는 ‘수요영화관’은 30주년 기념 단편 컬렉션으로 돌아옵니다. 10월 두 번째 상영회에는 졸업 감독 6인의 최신 단편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동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국립무용단 인스타그램
🎭 공연 일정도 풍성합니다. 무용원은 11월 ‘디딛 한국무용’팀과 협업해 융놀음 신작을 이어령예술극장에 올리며, 음악원 합창단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신진 지휘자 초청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장학금 3종 패키지가 새로 적용됩니다. 소득분위·예술역량·지역균형 전형에 따라 최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사진 출처: 예술의전당
🤝 산학협력도 눈에 띕니다. 한예종은 CJ ENM·넷플릭스와 콘텐츠 공동 제작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오디오북 플랫폼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합니다.
💡 온라인 교육 확대를 위해 K-Arts Open Class가 신설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수료증을 발급해 저작권 위조 위험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지방·해외 방문객 증가에 따라 주변 숙박 인프라도 주목받습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등 동대문·성북권 숙소의 예약률이 전년 대비 18% 상승했습니다.
🌍 해외 교류는 더욱 넓어집니다. 올해 12월 ‘K-Arts Global Week’에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베를린예술대학 교류공연, 우수학생 유럽 투어 오디션이 예정돼 있습니다.
노동 환경 이슈도 다룹니다. 학교 측은 예술노조·학생회와 협약을 맺어 연습실 24시간 개방, 안전 요원 확대 등 근무·학습 조건 개선안을 올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연기과 3학년 이지은 씨는 “‘한예종답다’는 말이 동경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 30년의 역사를 넘어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 교육·산업·기술을 잇는 ‘트라이앵글 허브’를 지향합니다. 앞으로 10년, 한예종이 펼칠 새로운 무대를 주목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