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5연패 늪에 빠지면서 베테랑 사령탑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전 직전에도 “믿음 타순은 그대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수단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패 탈출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사진=대전일보 제공
현재 한화는 시즌 승률 0.545로 4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8월 22일 기준 선두 LG와는 4경기 차로, 순위 싸움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연패만 끊으면 바로 연승 모드가 온다.” – 김경문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중
실제로 김경문 감독은 ‘긴 호흡의 야구’로 유명합니다. 2007년 두산, 2023년 WBC 대표팀 때도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올 시즌 한화가 믿는 카드는 외국인 에이스 폰세입니다. 개막 15연승을 달성한 그는 다음 등판에서 16연승에 도전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핵심으로 꼽힙니다.
투·타 밸런스도 관건입니다. 김 감독은 노시환–리베라토–손아섭의 중심 라인을 고수하며 ‘불펜 셋업+클로저’ 체제를 재정비했습니다. 최원호 해설위원은 “승리 방정식이 단순해질수록 선수들이 편안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체력 관리는 숙제입니다. 주축 야수들의 출전 시간이 리그 평균을 12%(KBO 데이터랩)나 초과하면서 8월 주후반 들어 장타력이 급감했습니다.
사진=조선일보 OSEN
팬들의 시선도 뜨겁습니다. SNS에서는 “1000승 고지 직전이니 더 큰 드라마를 기대한다”는 응원과, “라인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교차합니다.
전문가들은 주루 플레이를 키워드로 꼽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즐겨 쓰는 ‘1·3루 더블 steal’은 올 시즌 성공률 78%로, 분위기 전환용 스몰볼 옵션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화의 남은 8월 일정은 LG·두산·SSG 등 상위권과 6경기, 하위권과 3경기로 짜였습니다. 고비를 넘기면 다시 가을야구 직행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결국 관건은 김경문 감독 특유의 ‘선수 중심 철학’이 연패 스트레스를 얼마나 빠르게 해소하느냐입니다. 그가 지켜온 믿음 타순이 23일 경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김경문 감독이 다시 한 번 ‘매직’을 보여줄지 끝까지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