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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황준서가 올 가을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떠올랐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6회 황준서를 마운드에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황준서 역투 장면
사진=스타뉴스 제공


올 시즌 황준서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50km/h를 넘나드는 직구와 큰 낙차의 체인지업 조합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좌타자 약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4차전에서도 삼성의 좌타 라인에 고전하며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경험 싸움입니다. 황준서가 오늘 배운 뼈아픈 교훈은 내일의 성장 자산이 됩니다.” – 한 구단 전력분석원

8월 12일 퓨처스리그 NC전 완벽투(6이닝 무실점)가 증명하듯, 구위 자체는 이미 리그 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규시즌 후반기 그는 불펜–선발 이중 역할을 소화하며 WAR 지표를 꾸준히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9월 이후 피안타율이 눈에 띄게 하락해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가 자연스러웠습니다.

황준서-김서현 투수 교체
사진=스포티비뉴스 캡처

하지만 4차전 좌완 카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 왜 김범수가 아닌 황준서였나”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라이크-볼 비율을 지적합니다. 포심 패스트볼이 높게 형성될 때 싱커성 궤적을 곁들이면 좌타자 바깥쪽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멘털 관리도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류현진(토론토)이 과거 한화 시절 루틴 호흡으로 위기에서 힘을 냈듯, 황준서 역시 코어 트레이닝 + 시각화 훈련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지켜보는 황준서
사진=OSEN·조선일보


5차전 전망 역시 그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한화는 ‘총력전 불펜 데이’를 예고했고, 좌타가 많은 삼성을 상대로 황준서–김서현 더블 스톱퍼 시나리오를 검토 중입니다.

“제구만 잡히면 황준서는 한화 불펜의 ‘류현진 1.5군’입니다.” – KBO 해설위원 A씨

장기적으로는 2026 WBC, 2028 LA올림픽 대표팀 후보군에도 거론됩니다. 구단 관계자는 “25세 좌완 자원은 국내에서 희소성이 크다”면서 국가대표 프리미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화가 다시 한번 가을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황준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팬 심장은 조마조마하지만, 성장통 없이는 톱 클래스도 없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플레이오프 현장을 계속 취재황준서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신속하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