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 해군 ‘향로봉함(LST-683)’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31일 15시 49분 경 경남 진해군항에 입항하던 중 보조기관실에서 불이 치솟아 승조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해군 진해 기지 소방대가 즉시 CO2 소화설비를 가동했고,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부상 장병은 헬기로 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입니다.


■ 사고 현장 긴박 스케치 🔥

함미 배수펌프 점검 과정에서 불꽃이 발화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함정은 디젤 발전기 정비를 위해 기관 방을 열어 놓은 상태였고, 기름 미세 누유 에 불이 붙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국방부 합동 조사반은 노후 전선 피복 손상 및 방재 차단기 작동 지연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년 이상 운용된 고준봉급 상륙함은 전기계통 교체가 시급합니다.” — 김동혁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향로봉함’ 프로파일

‘향로봉함’은 고준봉급 상륙함 6번함으로, 1996년 진수·1999년 취역했습니다. 전장 113m, 전폭 15.4m, 만재배수량 약 4,100톤, 최대속력 16노트입니다.

• 수송능력: 전차 10대, K55 자주포 7문, 병력 380명
• 무장: 40㎜ L/60 Bofors 2문, 20㎜ Phalanx CIWS 1문
• 헬기갑판: UH-60급 1대 동시 운용

화재 진압 직후 향로봉함
▲ 사진=News1 최창호 기자 / 사용 허가 출처 표기


■ 고준봉급 노후화 실태 및 대체 사업

고준봉급 8척 중 4척이 20년 수명을 넘겼습니다. 해군은 2027년부터 LST-III 사업으로 대체 함정을 건조해 청해진급 현대화를 추진합니다.

그러나 예산 지연으로 중간 갭이 발생해 성능개량 킷(스프링클러·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장착이 긴급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 사고 이후 대응 체계

해군 본부는 모든 LST에 대해 48시간 내 전기·연료계통 정밀 안전진단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승조원 대피 훈련 주기를 1개월에서 2주로 단축했습니다.

소방청도 해상화재 공동 대응 매뉴얼을 개편해 함정 특화 장비 F-500 소화약제 비축 규모를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 왜 ‘향로봉함’ 검색량이 폭증했나? 🔍

사고 장면이 실시간 SNS에 공유되면서 ‘향로봉함’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습니다. 네티즌은 노후 군함 안전, 해군 예산 등 연관 검색으로 이동하며 체류 시간이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산 정보 공개 수준을 높이면 국민 신뢰도와 검색 수요가 동시에 높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 교훈 및 전망

이번 화재는 ‘소규모 사고도 전력 공백’이라는 경고였습니 다. 내부 배선연료 관리 규정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LST-III 사업 완료 전까지 동급 사고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후속 조사 결과대체 함정 사업 진척 상황을 계속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