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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행안부)가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 온라인 서비스 장애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화재는 26일 20시 15분쯤 배터리실 UPS(무정전전원장치)에서 발생했습니다. 1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정부24·국민신문고1등급 12종, 2등급 58종 총 70개 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
사진 출처 : 조선일보

윤호중 장관은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모든 정부 서비스 복구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

고 지시했습니다.

현재 과천·광주 등 백업센터로 트래픽을 분산하며 순차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일부 민원 서비스는 27일 새벽 정상화가 예상됩니다.

국민은 행안부 누리집과 02-2100-3399 콜센터를 통해 대체 창구 및 복구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전력 계통 이상→과열→배터리 폭발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로 잔류 화재를 감시 중입니다.

행안부 로고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향후 전국 7개 센터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이중화·클라우드 전환 일정을 앞당길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재난 대응형 클라우드 DR(Disaster Recovery)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디지털 인프라 탄력성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9월 15일 발표한 AI 민주정부를 위한 데이터 혁신 전략에 따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장관은 “모바일 신분증 등 핵심 서비스 안정화 없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자민원 의존도가 높은 국민에게 오프라인 예비 창구를 마련하라는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10시 브리핑을 열어 완전 복구 시점·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