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랑스 파리의 밤공기를 적신 2025 S/S 패션위크 현장, 헤일리 비버는 노란색 새틴 슬립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실크가 파도처럼 출렁이면서 런웨이 밖 최고의 화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레트로 슬립웨어와 스트리트웨어의 믹스매치’였습니다. 블랙 첼시 부츠와 가죽 재킷을 레이어드해 과감한 대비를 연출했으며, 이는 ‘편안함과 관능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패션 저널리스트 사라 해리슨은 “새틴 원단의 유려한 광택과 테일러드 재킷의 거칠음이 헤일리 비버 특유의 쿨 걸 무드를 완성했다”라고 평했습니다.
이튿날 SNS에는 ‘Hailey Bieber Yellow Slip Dress’라는 해시태그가 150만 회 이상 언급됐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홍보 담당자들은 “그녀가 입는 순간 곧바로 트렌드가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포토 크롭 논란이 뒤따랐습니다.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 UK가 찰리 XCX·조이 크라비츠·헤일리 비버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블랙핑크 로제만 잘라낸 채 게시물을 올린 사건이 촉발된 것입니다.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려 한 것은 아니다.”
— 엘르 UK 공식 사과문 중
하지만 팬들은 ‘동양인 유일 참가자’였던 로제를 제외한 편집을 묵시적 인종차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헤일리 비버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며 비난의 불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 SNS 분석 플랫폼 ‘소셜메트릭’에 따르면 24시간 만에 ‘헤일리 비버 인스타 댓글’ 관련 부정 감성 비율이 72%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한국·동남아 사용자들이 댓글창을 점령하며 글로벌 여론을 주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헤일리 비버 측은 “모델이 직접 편집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책임을 부인했으나, ‘공유는 곧 동의’라는 지적은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뷰티 브랜드 Rhode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리 일정 직후 출시한 ‘펩타이드 립틴트 젤리빈 에디션’은 선주문만으로 전량 품절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셀럽 스타일리스트 박서현은 “논란이 브랜드 성장에 치명적일 수 있지만, 분명 호기심 기반 유입도 동시에 발생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패션 업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뉴욕 기반 PR 에이전시는 “사진 한 장의 파급력이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한다”라며 내부 가이드라인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헤일리 비버는 다음 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Rhode 뷰티 서밋’ 기조연설자로 초청됐습니다. 그녀는 “모두가 존중받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 패션계가 주목하는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스타일 아이콘’과 ‘논란의 중심’ 사이에서 헤일리 비버는 어떤 해법을 제시할까요? 라이브이슈KR은 향후 행보를 계속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M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