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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FC(LAFC)가 2025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구단은 2022년 MLS 컵 우승과 2024년 US 오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올 시즌 ‘월드 스타’ 손흥민 영입으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AFC 로고

손흥민은 첫 1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캘리포니아 더비엘 트라피코 모두를 접수했습니다.

홈구장 BMO 스타디움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균 관중은 23,000명 선을 돌파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손흥민 효과로 시즌 티켓 갱신률이 97%에 이르렀다”라고 밝혔습니다.


LA에서 축구는 더 이상 ‘외국 스포츠’가 아닙니다. 손흥민이 그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 현지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경기력 역시 상승곡선을 그립니다. 스티브 처운돌로 감독은 하이 프레싱직선적인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15라운드 현재 11승 2무 2패, 승점 35점을 기록 중입니다.

중앙 미드필더 일리 산체스와 팀 틸먼이 2선과 3선을 촘촘히 연결하며, 좌우 풀백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해 손흥민의 침투 공간을 극대화합니다.

LAFC 경기 장면

특히 손흥민–데니스 부앙가–카를로스 벨라로 이어지는 ‘3각 편대’는 리그 최다 합작 득점을 만들어내며 ‘LA 트리오’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LAFC는 경기당 평균 슈팅 15.4회, 유효 슈팅 6.8회를 기록해 전 시즌 대비 각각 18%, 21% 상승했습니다.


흥행 효과는 글로벌 중계권 시장에서도 확인됩니다. 쿠팡플레이는 한국어 전용 중계를, 스카이스포츠는 영국 피드를 추가 편성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구단 머천다이즈 매출 역시 폭발적입니다.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은 출시 48시간 만에 9만 장이 판매돼 클럽 역대 최단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SPN LAFC 엠블럼

지역사회 반응도 열렬합니다.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일대는 경기일마다 ‘블랙 앤 골드 행진’ 퍼레이드로 물들며, 구단은 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LAFC가 ‘글로벌 브랜드 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① 유소년 아카데미 투자 확대 ② 스타 의존도 분산 ③ 아시아 투어 확대.


향후 일정도 빡빡합니다. 9월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9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원정, 10월 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이 연이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세 경기에서 2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LAFC는 서부 1위를 사실상 확정짓고 서포터스 실드 3회 수상의 금자탑에 한 발 더 다가섭니다.

LAFC의 ‘블랙 앤 골드 혁명’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미국 축구 문화의 지형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